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25~3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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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진짜 순수하게 일만 하자..
어떻게든 이번 달은 결근 없이 잘 넘겨보자는 마인드로 살았습니다.
진짜 숨만 쉬고 돈만 벌었습니다. 진짜로... 8일동안 110만원 좀 넘겼네요.
25일차 (3월 20일 금)
5~9시 편의점
18~3시 컬리
pc방도 퇴사했고 포차에서 목금 고정으로 휴일을 가지기로 했기 때문에 그냥 쉬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일단 이번 달 까지는 휴일에 컬리 계속 나가기로.
다만 변수가.. 편의점 사장님의 갑작스런 대타 요청인데 이 날은 그냥 받아줬습니다.
편의점 갔다가 바로 집으로 와서 한숨 잔 뒤, 컬리 출근했습니다.
편의점에서 4만원, 컬리에서 12만 5천원 정도.
대략 16만 5천원 정도 번 날이네요.
26일차 (3월 21일 토)
16~27시 포차
컬리에서 퇴근하고 잠시 쉰 뒤 공부를 할 예정이었으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 나머지.. (이번주는 참..) 일단 휴식을 취해줬습니다. 수능 이후로 이렇게 쭉 스트레이트로 자본 적이 드물긴 한데..
매장에 테이블이 대략 15~18 테이블 정도 있다고 보면 되는데 이 날 매출이 500을 넘겨버린..
엄청 힘들었습니다. 이러니까 나 같은 사람을 고용한건가.
일단 13만원 가져갑니다.
27일차 (3월 22일 일)
16~27시 포차
스트레이트로 15시정도까지 자 준 뒤 바로 출근했습니다.
무난하게 장사했고 3시까지 손님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하고 퇴근.
사실 일요일은 일요일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다가오는 월화에 편의점 ~ 포차 조합이 문제가 되는거지.
13만원 가져갔습니다.
28일차 (3월 23일 월)

5~9시 편의점
16~24시 포차
편의점이 상상 이상으로 꿀입니다. 오픈만 하면 되고, 이 시간에 물류도 안 오고 따로 채울 필요도 없고.. 담배 재고 체크할 필요도 없고.. 그냥 진짜 오픈하고 매장 점검 싹 돌아준 다음, 손님 받고 (어차피 좀 멀어도 담배 손님 밖에 없는 동네 타겟팅하고 간거라..) 9시 교대 전에 매장 점검 한 번 돌면 끝.
이후에 스터디카페로 가서 공부를 하려고 시도를 했으나. 일단 1시간 정도 하다가 바로 엎드려서 휴식. 이후에 포차로 출근했는데 이 날은 주방 인원이 너무 부족한 나머지 라스트오더를 23시까지 받고 손님 나가면 바로 문 닫기로, 늦어도 24시에는 손님들을 다 내보내기로 한!
근데 손님들이 24시 넘어서도 막 병만! 거리면서 안 가셔서..
저만 따로 좀 더 늦게 퇴근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러니까 잘 시간이 확보되어서 좋긴 하더군요.
이러면 17만원 가져가는.
29일차 (3월 24일 화)

5~9시 편의점
16~27시 포차
4시정도까지 자다가 편의점으로 출근해서 다시 9시까지 시간 보내다가 다시 한번 공부 트라이.
30분 정도 하다가 일단 GG.
포차 출근해서 다시 3시에 퇴근. 평일 그것도 화요일에 매출이 250이 터져버린..
게다가 이 날 단독 매장 관리자는 저뿐인데 배달 기사님이 배달하다가 음식을 엎어버리고 알바생의 포장 실수로 회가 배달중에 익어버린..
겨우 겨우 해결 잘 하고 3시에 잘 마무리... 진짜 화요일에 매출이..
일단 17만원.
30일차 (3월 25일 수)
16~1.5시 포차
이번 주 진짜 피곤하긴 한 거 같았습니다.
오전에 쭉 자다가 부랴부랴 스터디카페 나가서 공부하다가 gg.
확실히 9시~15시 시간대에 자려고 하는 습관이 들어버린게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다시 일어나서 포차에 출근했고..
이 날 하필 장사가 너무 안 되어서.. 1시 30분에 마감.
사장님이 회 숙성 시킨거 가져가라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가져간.
13만원.
31일차 (3월 26일 목)

18~3시 컬리
9시쯤 기상해서 바로 스카가서 공부 시작. 15시 정도까지 달리다가 컬리 출근했습니다.
확통 진도 조금 뺐고.. 컬리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엎어졌네요.
12만 5천원.
32일차 (3월 27일 금)
18~3시 컬리

컬리 마지막 날! 컬리 마지막 날!
진짜 컬리..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도 몰랐고.. 마지막까지 근무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얘는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휴식 시간을 많이 준다고 해도 그냥 순수하게 “물류”의 체급이 너무 빡세긴 해요.. 특히 포차에서 일하면서 더더욱 체감이 되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수고했다는 말도 듣고.. 유독 감사했던 배송 기사 님들과는 번호 교환도 하고..
후련하게 마무리 했네요.
이제 목표한 금액이라던가.. 목표.. 환경 등 어느정도 달성한 느낌에..
컬리, pc방 모두 정리를 했고 남은 건 포차와 편의점이니..
밑바탕 베이스는 모두 잘 다져진 느낌입니다.
월 말 정산이 매우 기대가 되네요.
하.. 진짜 고생했다.. 아무리 그래도 물류에서 1년 가까이 버티냐..
1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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