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이몽룡 [1454764] · MS 2026 · 쪽지

2026-03-27 19:49:54
조회수 177

03년생 쌩노베 흙수저 반수생 고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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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7등급 나오는 쌩노베 반수생(ㅁㅈ대)이자 돈도 없는 학생입니다.

학교 과도 안맞고 늘 제가 속해있는 학교가 싫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이번달에 처음으로 수능공부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현재는 영화과를 다니고있지만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문화콘텐츠랑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목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1,2때 학종에 적힌 영화 관련된 내용들과 인기많은 미컴 특성상 미컴 대학은 가천대를 제외하곤 광탈했고 수시 3.7 받고 1차로 가천대 미컴, 명지대 영화과에 합격한뒤 면접으로 명지대에만 합격했습니다.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제가 수능을 준비하고,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위한 목표가 생길거라는것을요.

계속 휴학하다가 24살인 지금 2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3월에 반수라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너무 늦었다는 사실을 알고있지만, 부모님께 혼날것같아 몰래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닥치고 책부터 샀습니다. 듀냐에서 박봄의 사회문화, 나머지 사탐은 한국지리를 듣고있고

국어는 25학년도때 재수 준비 잠깐 했었을때 저랑 맞았던 김젬마쌤을 듣기로했고, 화작 선택입니다. 

영어듣기는 한두문제 빼고 다 맞아서 수특이랑 마더텅으로 공부할 예정이고, 영어 문법은 아직까지 결정하지도 못하고 이거들었다가 저거들었다가 이러고있으며 단어장은 션티쌤의 프리퀀시로 외우고있습니다. 길가면서 밥먹으면서 계속 모고있고요. 참고로 단어장은 2025학년도에 샀습니다. 

비싼 등록금에 부모님께 죄송해서 수능치겠다는 말은 아직 못드렸고, 집이 너무 가난해서 대성패스도 일당 알바 뛰어서 모은 돈으로 번장에서 구매하고있고, 지금은 예약만하고 남은 돈은 후에 결재할 예정입니다. 국어,수학,영어는 돈이 없어서 아직 구매도 못하고있고, 매일 굶고 학교빠지고 도서관 갈때도 있으며 학교 쉬는시간이랑 안가는 시간대에 도서관가서 개념공부를 합니다. 

다들 비웃으시겠지만 몇년전부터 프랑스문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고3때부터 목표하던 문화콘텐츠를 연계해서 듣고싶어 성균관대 불어불문(문콘 연계), 서강대학교 유럽문화학부(미컴 복전)을 목표로 공부하고있습니다. 6모때 못해도 올 3등급을 받는게 목표입니다. 

가장 두려운것은 4월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 개념도 못보고, 돈이 없어서 대성패스랑 교재들을 구매하지 못하고있다킄 것입니다. 과연 이런 제가 맞나싶은 생각이 들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안이 떠오르지않아 이렇게 오르비에 글 남깁니다. 상하차나 쿠팡 가는 이유는 아직 개념책도 못샀는데 편의점알바를 구하면 그만큼 월급받는 시간도 느려져 6모전까지 개념을 못땔거라는 걱정때문입니다.

전 이번 수능을 위해서 SNS도 전부 삭제하고, 게임,덕질,먹고싶은거,음악  전부 포기했습니다. 대학은 제 등록금이 아니라 포기하면 안될것같아 포기못했습니다. 

서강대 유럽문화학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에 정말 합격하고싶고, 올해 죽는한이 있어도 모고,수능 성적 끌어올리고싶습니다. 내년에도 수능을 준비할 예정이고, 정말 수능성적에서 좋은 성적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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