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국어<- 모평 검수를 잘 안한다고 느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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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32 선지에 ‘피안에 대한 지향’이라는 표현에서의 피안, 26번 문제의 ‘유용’하다(useful 아니고 유연하게 이용하다 라는 뜻)
지문에서 등장한 단어도 아니고, 한자를 준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알법한 용어도 아니라서
솔직히 교사가 개입되니 검수가 제대로 안되는 선지들이 좀 많음
작년 9모 34번도 문학이랑 아무 관계없이 ‘역전’과 ‘혼란’ 어휘가 신분사회랑 같이 쓰였을때의 의미론적 범주 양상을 묻는 순수 어휘력 문제였고
킬러를 안 내고 변별하자니 수학은 241122같은 걸작을 내는데
국어, 특히 문학이랑 화작은 교사/교수들의 역량이 딸리니까 대학수학능력과는 관계없는 한심한 방식으로 고능아 줄세우기식의 변별을 하고있다고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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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능이 고능아 줄세우려고 하는 시험 아님?
수학같은건 노력으로 고능해질수 있는데, 현 국어는 사실 재능의 영역이 7할이상이라 노력으로 고능해질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그걸 감안한 평가방법이 아니라는게 아쉽단것임
그리고 천부적인 재능(뇌의 처리능력 등), 노력에 의해 키워진/키워질 수 있는 역량은 서로 엄연히 다른거니까요
수학이나 영어는 사실 전자가 일정수준 이상만 되면 누구나 노력으로 1등급 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어는 애매한 평가방식/출제기조 때문에, 과탐은 타임어택이랑 퍼즐놀이 때문에 재능에 너무나도 좌우될수밖에 없다고 느껴지는바임
그렇다고 다같이 어차피 안될거니까 포기하자같이 급진적이며 회의적인 태도를 갖자는건 아니구요, 수험생은 우선 주어진 체제내에서 따르는수밖에는 없지만, 적어도 이러한 출제방식이 문제가 있진 않나하고 적어도 의문을 제기할 자유는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평가원은 생2 오류나 물2 오류사태, 작수 국어 17번 사례에서도 드러났듯 고집세고 권위주의적인 단체가 맞기도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