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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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툭,
떨어진 한 방울의 눈부신 점성
저 아득히 구름 너머
어느 고요한 과수원에서 짜낸 햇살일까.
목선을 타고 흐르는 눅진한 단맛에
끝을 향해 뛰던 초라한 맥박이
일순간 길을 잃는다.
당신이라는 액체를 한 모금 머금었을 뿐인데
혈관을 맴도는 투명한 호박색 체온.
내 안의 가장 낡고 메마른 흉터마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꽃잎으로 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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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