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 여자 성희롱했다고 몰린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96676
추운 날이였다.
조금만 숨을 쉬어도 하얀 입김이 보일 정도인 겨울.
집을 가는 골목길에서 난 핸드폰 배터리도 다 되어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길을 걸었다.
한 여자가 앞에서 앞서 걸어나가고 있었다.
몸매는 안보였다.
솔직히 오피스룩은 몸매가 안보인다.
난 그저 주변의 풍경에 여자 한 명이 있는 것이므로 가끔 비춰지는 가로등에 머리색이나 옷 스타일을 보곤 했다.
그러다가 추워서 내뱉은 한숨이...
입이 작게 나와서 휘파람이 되었다.
그 여자는 그 때부터 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난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그 여자보다 앞서 나가야겠단 생각으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그 여자도 덩달아 걸음이 빨라졌다.
난 의심을 풀기 위해 말을 걸었다.
"저기 아가씨, 저기요! 저기.."
참고로 내 목소리는 중저음이다.
덩치는 씨름선수급이다.
힐끗 보던 그 여자는 갑자기 힐을 벗고 X빠지게 뛰어갔다.
멍하니 그 자리에 서서 내가 잘못한 것인 줄 알았을 때, 아까 그 여자 자리에 가방이 하나 놓여 있었다.
집 앞이 경찰서였어서 경찰서에 줏은 거라고 갔다 주고 경위서? 그런거 쓰고 나가려는데...
아까 그 여자분이 들어와서 소리쳤다.
"저 방금까지 누가 쫓아오고 성추행하려..."
그러다 그 여자는 나와 눈이 마주치곤
"꺄아아아악!!"
하며 다리가 풀렸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다.
무고죄나 이런 것으로 신고하는 것으로는 경찰관도 나도 생각 안했기에 찾아준 핸드백 보상금으로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만족했다.
"저기... 죄송한데요..."
내 가방에서 나온 과자들과 커피로 경찰관들과 다과회를 즐기고 있던 나는 토끼눈이 되어 그 여잘 쳐다봤다.
"저 집이 멀어서 그런데... 배고프고 그래서... 같이 밥좀... 먹을..."
그 여잔 알고보니 삼수생이였고,
나는 당시엔 예비 대학생이였다.
알바 퇴근길에 나를 보고 그렇게 도망간 이유가
그날 하필 골목길에서 강간당한 여자 뉴스를 봤단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적거리고 빛나는게 칼같았다고 한다.
베가 아이언이 또...
지금은 같이 +1하고 그녀는 사수생, 나는 삼수생이다.
그 누나는 나보다 한살 많았는데 나름 에엘리트였는지 중견기업 경리일을 했었다고 한다.
나름 오피스걸이라며 오피스룩 입고 다녔는데...
덕분에 남자들 걸어오면 다 자기때문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때 얘기만 꺼내면 그 누나는 얼마면 되냐면서 그만 얘기하라고 한다.
요약 : 골목길 성희롱 용의자와 피해자가 오해를 풀고 같이 +1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뭔가 시험을 치면 집중이 안되고 흐리멍텅 해진다고 해야되나... 원래...
-
학교가면 친구도 있을거 아니야 이 기만쟁이들
-
교시를 가야한다니
-
맞팔 구합니다 0
나도 금테 하고 싶어요
-
오늘도 체육시간에 요가해야됨. 진지하게 조퇴 고민중
-
홀린듯이 맥주구경함 다행히 정신차림
-
아니 왜 존예 여르비는 13
금테고 나 같은 평범 여르비는 아직 은테인거임
-
시발 2
-
생윤이 파고들수록 은근 개념이 많다는데 반수생이라 시간상 탐구 두개를 새로 다...
-
최저 0
최저는 맞출수 있겠지? 개쫄리는 내신준비중인 최저파이터는 개추 ㅋㅋ
-
여기 창문에서도 육안으로 여의도가 보이는데
-
정치적 상황과 전혀 관계 없음 어쩔 수 없이 늦잠 잔 거 때문임
-
얼버기 2
오늘도 독재를 가는구나
-
인프라 개박은 동네에 중도는 개좋음 갈 때마다 울 학교 나쁘지 않은거같기도하구
-
오리온 작년꺼 시즌 1 Day 8 3번임다 일단 저 그래프 X축이 값이 클수록...
-
안그래도존나무서운데 도망도안가;
-
오늘은 집에서 쉴게요 가고 싶었는데...
-
어 2
36분이라니 지고쿠 지고쿠
-
D-223 0
영어단어 영단어장 day 2(80단어) +추가 표제어 암기 영어 수능특강 3강...
-
지각이야 지각~ 4
-
얼버기 0
부지런행
-
젭알
-
나만 강의가 한두개 뜨는거임? 교재 사야 강의가 다 뜨는건가요? 왜 강의가 전부...
-
일단 소울나이츠 깜
-
얼버기 17
-
음냐링 3
30분만 더 잠
-
ㅇㅂㄱ 9
-
ㅇㅂㄱ 0
-
ㅇ
-
이제 진짜 거의 두 달 남았네.
-
얼버기 1
-
얼 1
음
-
어르버르기 2
-
시대인재 3관 0
혹시 창가 근처 자리면 자동차 소음 좀 심하지 않나요?
-
얼버기 0
좋은하루
-
최근 수능국어 시험들 난이도 나열해보면 21 - 적절함 22 - 씨발 23 -...
-
아가 일어낫어 0
아웅졸려 얼버기!
-
얼버기 0
좋은 아침입니당
-
국어 커리큘럼 0
제 국어 커리큘럼 봐주실분 구합니다
-
잠잘못잔것도아닌거같은데머리를오른쪽으로살짝만기울여도목이너무아픔왼쪽으로기울였을땐안아픔거의1년째이럼
-
방구방구뿡뿡뿡 10
방귀쟁이뿡뿡뿡우하하
-
인바디 ㅇㅈ 2
-
슬슬 잘까 7
10시 11시에는 일어나야겠는데
-
출근 5시간전 1
6병 돌파 취권 가자
-
고등학교때도 0
늦잠잤을때 열나서 병원간다고 하고 진단서 떼우면 질병지각으로 처리되는거 통하나요
ㅋㅋㅋ결국 +1
이거 메인가면 안됩니다
오르비가 남초사이트인데 성폭행까지 하는 사이트 됩니다.
메인 ㄱㄱ 좋아요 했어요
의도 제목선정 불일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메인ㅊㅊ
그런일 생기면 안 돼죠
아 이미 좋아요 눌러버린점은 죄송합니다
꿀쟴꿀쟴
저 수학 과외좀요 알베형
물리1만 받아요
히이이익
베가가 또..
두명이니 +2?
제목만 보고 'ㅇㅅㄲ 갈때까지 갔구나' 싶었음ㅋㅋ
뀨뀨?
댕댕
뀨뀨대 다니세요?
꿀잼
제목;;;
ㅋㅋㅋㅋㄹ같이+1개빵ㅋㅋㅋㅋ
제목 깜짝놀랐네요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
엉엉 ㅜㅜ
꿀잼 ㅋㅋ
이제 이글 퍼가서 뉴스에 뜹니다.
충격 제작년 공문서위조 한 사이트가 또....
베가가 또.... 충격
제목이 인터넷기사급 ㄷㄷ
반성합니다...
그래서 둘이 사귄다는 건가요 아니라는 건가요
에이 저런 누나랑 사귈 바에 우에하라 아이랑 사귐
우에하라 아이가 어때서요?!!!!
숨겨진 뜻이 있..
Aㅏ...
믿고거르는 공익삼수세끼
뭐야 왜욕해 ㅡㅡ 라 할랬는데 닉넴이 공익삼수세끼
욕먹고 싶은듯 ^ㅗ^
ㅂㄷㅂㄷ
쟤 그냥 무시해요 그냥 개임.
시바야
메롱메롱
뀨꺄야
나얼아❤️❤️❤️❤️❤️❤️❤️❤️❤️왜안와 ㅠㅠㅠㅠㅠ
제목불쾌한건 나뿐? 성폭행이란말이 너무 입에담기 쉬워진듯... 진지충이라 죄송한데 누군가에겐 트라우마일수도있는데 일케 막쓰는거 좋게보이진않아요..
.........네 수정할게요...ㅠㅠ
성폭행은 인격살인과도 같아요. 조심해서 쓰시는 게 좋렜네요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꼰대갘다고 할까봐 가만히있었음.
이거 원래 성폭행썰이라하고 "이 미친세끼가"하면서 보다가 같이 +1한거 보게하는게 포인트인데 제목이 너무 제 생각이 짧았네요 ㅠㅠ
수정합니다.
세상에..
닉 세상에...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승전+1수
결론 : 사이좋게 한번더!
같이 +1....
2명이서 함께 +1이니까 2+1=3이되는건가요?
개소리하지마세요
말이좀 심하시네요;; 장난인데 너무 진지하신거 아님?
정말 너무 재미없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앞으로 댓글달기전에 친구들한테 검사받고 올려주세요
님이 뭔데 그러십니까;; 님 재밌으라고 한 거 아니예요
재미있으라고 한거 아니니까 재미없다고요 ㅎㅎ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안 여쭤봤습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