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 밀에 관련된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943159
시대 3월 서프 1번 : 덕을 목적 자체로 욕구함으로써 전체의 행복을 증진해야 한다
21학년도 교육청 7모 14번: 도덕은 목적 자체가 아니라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
둘다 밀에 대한 말입니다. 두 개가 상충하는 것 같고 둘 다 맞는 말로 답으로 정의되었어요.
둘이 상충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일단 제 견해는 도덕을 morality로 보고 덕을 virtue로 따로 볼 수 있다면,
덕은 도덕적 성품을 가리키고 도덕은 사람들이 지켜야할 규칙이나 규범이니까 둘이 상충되지 않고 둘 다 맞는다는 식으로요.
또 듣기로는 밀이 공리주의라는 저서에서 덕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잘 모르겠는데 윤사 고수님들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참고로 인조문과 18호님의 질문을 보고 저도 궁금증이 생겨서 이렇게 정리해서 여쭈어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기현 파데 킥오프 하고 뉴런 수분감 해도 괜찮나요? 0 0
현우진t 시발점 볼륨이 너무 커서 수2 이제 미분 들어가는데 김기현t로 바꿔서 개념...
-
원래 이루지 못한게 젤 아쉬워 보이는거랬음
-
ㅇㅂㄱ 0 0
-
반도체 계약학과랑 일반 반도체학과 교체혈전 생기면 재밌겠다 0 0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좋을듯 ㅇㅈ?
-
걍 비호감임 수능에는 반드시 호감 주제인 물리화학, 서양철학을 들고와야함
-
드디어 다이아를 갔습니다 0 0
에메4에서 갑자기 삘 받아서 3일동안 정확히 20판 돌렸네요 야호
-
역대 최악의 꿈 0 0
거실에서 창문 열고 바깥 풍경 구경하는데 핵폭탄 터지는거 실시간으로 직격한거?
-
월클 자철광 2 1
밤을달리다 만찬가 레몬 테토리스 렛츠고
-
학교 다니는 게 너무 힘드네요 1 1
수업 따라가기가 벅차요 혼자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너무 바쁘고 또 열심히 일해도 돈은 안 모이고
-
아 스트레스 5 1
컵라면 딱대라
-
12시간 이상 갈아서 만든 것 4 1
기사 내가 쓴 거 아님 그냥 동아리 기사팀에서 기사 받아서 편집만 한거임 근데...
-
오늘 빨간약 먹어버림 1 2
연 -> 설 / 고 -> 설 문과 반수 두 명 다과제량 여기가 압도적이라 하네ㅅㅂ….
-
새벽공부 레츠고도리 3 0
-
레전드 앰수생 3 1
씨발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ㅋㅋㅋㅋㅋ
-
잇나요? 나 도태남인데 자살해야해요 학벌을 올려야해요 학벌을 올리면 나 행복해질까요...
-
개정 시발점 들어도 되나요 0 0
고2이고 1학기 대수 확통 2학기 미적1 기하 배우는데 수학을 못하는편이라 지금은...
-
뭔가울거같은데 3 0
눈물이항상안나옴
-
반가운 사람들이...
-
자체제작 모고같은 거 보면 다 난도를 괴랄하게 내시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정보...
-
전 일찍 자려고 했어요.. 4 1
진짜에여
-
다들 수능 잘 봐서 3 2
다시 한번 행복한 겨울을 지내길 바라요 .. 항상 응원합니다 ㅎㅇㅌ
-
시간의 아버지는 평등하여 2 1
좋았던 기억도 슬펐던 기억도 모두 같은 빛깔로 덮어버린다 언젠가는 나도 분명 기억의...
-
부엉모 22번 ㅈㄴ신기해 0 1
개쩌는 문제같음 자취의 방정식을 몰라봤었구나
-
난서울대에갈수없슴... 9 1
왜냐면..... 서울대가나를싫어함
-
얌전히기다리기 3 1
-
자야겠다 2 2
머갈 리셋하고 멍하게 일과 보내고 저녁즈음부터 새벽까지 우울 흡수 방출하고 잠으로 전원끄고 무한반복
-
나 진짜로 8 1
서강대 넣고 알바트로스 탑 앞에서 기도하고왔단말야... 재학생분들이 속으로...
-
자야겟드 7 0
개망햇네 다들잙자
-
세인트 선생님은 진짜 말안됨 3 3
나한테 자연과학대 넣으라고 하셨는데 물리에서 빵나더라
-
slaemf 6 0
tkfkdgody
-
떡밥 돌릴게 5 2
이차성징 이전 이야기랑 우울밖에 없음 예전엔 진득하게 좋아하는게 있었는데 요즘은...
-
오늘 센츄 나오려나 0 0
괜히 신청한거같기도 하고
-
두달간 서강대에 미쳐살았음 7 2
농담이 아니라 학ㄱ교 끝나고 집에오면 제일먼저 하는일이 서강대 칸수확인하는거였어...
-
내가 대학에 어쩌다 왔지 0 1
남들은 즐기는 걸 못즐기고 있긴 한데
-
아직도 기억남 3 0
고속성장을 처음 돌려본 나는 정신이 다시한번 아득해졌음
-
우리는 지금 도태되고있음 6 1
누군가는 지금도 공부를 하거나 내일을 위해 잠을 자고 잇을거임
-
난근데 2 0
뭔가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서 수능대박을내고 설컴에갈수있을줄알았음
-
존댓말하기 주 있어설 그때 존댓말 안쓰면 막 존댓말기간 1주씩 늘어나기 그런거...
-
기특한 아들인 줄 아시지만 사실 피규어를 들키기 싫어서 직접 청소할 뿐입니다
-
국어치고는 3 1
아 뭔가 될거같았는데 수학 14번 안풀린는 순간부터 정신이 아득해졌음
-
수능날 7 0
채점하기 전까지 전과목 5개 밑으로 틀린 줄 알았음
-
약 먹으니까 여친 사라졌네 2 2
미쿠 피규어 어디감
-
수능날 기억 4 1
수능장에서 나오자마자 엄마한테 한번더하겠다했음
-
난 피구는 진짜 goat임 5 0
학교짱이였음
-
태권도 좋은 기억은 4 0
주럼기 같은 거 다하면 피구시켜줫는데 그 탱탱볼로 하는 피구가 개재밋엇음 ㅋㅋ...
-
이런 글 있었었는데 ㅋ ㅋ ㅋ ㅋ
-
아진짜자야겟다 1 0
몸이버그를일으키는듯 자잘요 여러분들행복하시고 오늘도화이팅
-
현역 실모 푸는거 어떤가용3모전에 더프 서프 푸는거 ㄱㅊ나요?글구 현역이여서 잘...
-
그땐 어릴 때라 예쁨받아서 좋은 기억뿐이네요 뭐하고 계시려나요
-
태권도 그 국기원가면 0 0
겨울에 도복입고 진짜 벌벌떨면서 서있었는데
제가 윤사황은 아니지만 저 두문제는 말하는 층위가 달라서 그런거 같은데..
21 7모 논리는 ‘운동은 건강을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건강에 안 좋으면 할 필요 없다.‘ 이런 공리주의적 대전제에서 말한 느낌이고
시대 서프는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은 운동하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제 운동은 건강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그 사람 행복의 일부(목적 자체)가 된다.‘ 이렇게 밀의 주장에 좀 더 초점을 맞춘거 같은데
저도 헷갈려서 잘..
애초에 밀의 입장에선 덕을 사랑하는것이 전체의 행복에 이르는 가장 이상적인 수단이여서 목적으로 추구하는게 좋다고 한걸로 알아요
사실 제가 여기서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만약 그 주어를 동일한 대상으로 간주(즉, 도덕=덕)이라는 형태로 인식하면 층위가 다르다고 방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서요. 왜냐하면 밀은 ‘덕은 나중에는 목적 자체가’ 된다는 것에 동의를 했는데 만약 21 7모를 그 서프에서 말하는 덕과 동일한 형태(선생님의 예시에서는 운동)으로 본다면 사실 두 개가 모두 동일하게 된 거잖아요? 그럼 칸트와 비교한다나 또는 그냥 밀 단독으로 얘기한다거나 말이 동일한데 서로 반대를 말할 수는 없으니 상충되는 것 같아서요
그렇기에 덕과 도덕을 서로 다른 것으로 봄으로써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닌가가 저의 생각이고요
아하..
7모 워딩은 도덕이고
서프 워딩이 덕이면
다른것으로 보는게 맞나봐요
참… 어렵네요 그럼 그렇게 이해하는 걸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