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뜻대로 [620206] · MS 2015 · 쪽지

2016-01-28 11:56:54
조회수 1,877

524.24, 서울교대 불꽃면접 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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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점 524.24......

힘들지 않을까,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수많이 많이 들었고
저 또한 많이 불안했습니다.
면접으로 뒤집어야만 하는 점수였기 때문에 더욱 긴장을 많이 했고
원서접수하기 전부터 이미 수시 합격한 친구들이 주위에 많아서 
저 혼자 꿋꿋이 면접책을 보면서 준 비하는 상황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1월 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있다가 면접이 다가왔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교수님께 정말 저 자신을 많이 어필하면서 면접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자면서 그렇게 뒤척이고 불안해했는데
합격 통보를 받게 되어서 눈물이 저절로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작년에 서울교대에서 면접으로 뒤집었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불안했는데
혹시 내년에 정시 지원하시는 분 있다면....
일단 지원하고 싶다면, 약간 점수가 못 미치더라도, 지원하는게 미련이 안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대와 같이 수능 점수로 결과가 결정되지 않는 대학이라면요.
524점은 면접 경합권이라고 불리지도 못하는 점수였어요 사실...
여러분 희망 가지시고
면접 준비 정말 최선을 다하면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내년 정시지원하는 후배들에게 제가 희망의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교적인 발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심정이니...
저를 이렇게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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