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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마술사 [1449687] · MS 2026 · 쪽지

2026-03-17 10:36:10
조회수 102

허수, 3년만의 수능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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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04년생, 23살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랜만에 수능판에 돌아와서 그런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단 저의 등급을 말씀 드리자면


23수능(현역)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사문

                      37   62    4    64   77

24수능(재수) 언매 확통 영어 생윤 사문

                      52   88    5    72   91


  단순히 등급으로만 따지면 64443 > 53542 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재수할 때, 왜 언매로 바꿨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언매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결국 수능장 가서 언매 3개 틀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아, 언매의 이점 중 하나라고 여겨지던 시간세이브도 안되고 계속 악순환을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재수 생활이 끝났는데 솔직히 제가 봐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차마 삼수를 하겠다는 말은 못한 채로 지방의 사립대로 가서 24학번으로 지내게 됩니다. 솔직히 저는 더이상 수능을 안보려 했습니다. 분명 재수 시작할때는 부모님께 ”열심히 하겠다“”한번만 더 하면 달라질 수 있을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저 조차도 의지가 확고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의지는 점점 희미해져 갔고, 여름 이후에는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현타와서 아예 공부를 놓아버렸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재수하면서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제 자신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제 자신이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 더 수능을 봐도 제자리일 것 같았기 때문에 지방의 모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러다 25년 2월에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게 됩니다.

제 부대가 강원도라 휴가 나올 때 동서울터미널-서울역을 자주 지나갔는데 이동하는 동안 한양대과잠, 연세대과잠, 서울대 과잠 등 과잠을 입은 학생들을 보며 “나도 예전에는 저 곳에 가고싶었는데.. 대체 왜 이렇게 된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좀..뭐라 그럴까 열등감 같은게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찾아보니 올해 수능이 교육과정 마지막이고 내년되면 수능 자체가 바뀌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플러스 제가 8월 전역인데 원래 1학기 복학을 하려고 했던지라 전약하고서 시간이 좀 뜨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 수능을 준비하려고 하다가 유xx에서 군수는 노리스크 리턴만 있다. 이런 말을 들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공부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현재 제 위로 선임 2명이라 솔직히 눈치 때문에 수능공부를 못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제가 부대에 있는 시간동안 공부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계산해봤는데 평일은 연등시간 등 잡다한 시간 다 합쳐서 6시간. 주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허나 이 시간들이 풀로 집중력을 발휘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아니라 짧은 타임이 모여진 시간? 이라 해야하나 + 육군이라 주변에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오랜시간 지문을 이해하는 풀어야하는 국어 같은 과목은 공부하는데 제한이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8월 전역이지만 말출을 7월 초부터 나가는거라 7월부터 이제 독서실 등록하고 달리려 합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군대에 있는 동안은 수학 기출풀기 + 엔제 풀기 , 영어단어 조금씩 외우다가 7월에 휴가 나와서 

국어: 기출 5개년치 분석하기+ ebs분석하기 (당연히 기출이 우선!)

수학: 입문 엔제부터 난이도 높은 엔제 풀면서 9월모의고사 전후로 해서 실모 하나씩 추가 

영어: 기출 혼자 읽으면서 이해하고 단어 계속 외우기

생윤: 개념 거의 다 기억 안나서 강의 들으면서 복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의 추천해주면 감사합니다?

사문: 솔직히 예전에 수능볼 때 사문을 제일 좋아했어서 이 과목은 그냥 개념서 보다가 기출풀고 도표보고 혼자 공부할 것 같습니디.

좋아했다면서 2등급은 웃기긴하네요 ㅋㅋ

아무튼 이렇게가 대략적인 틀입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제 방법에서 잘못된 부분이나 고치고 싶은 부분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ㄱ참고로 언매 갖다버리고 화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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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안들어올거야 · 1136548 · 2시간 전 · MS 2022

    저는 언매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냥 언매를 고르시고 매체만 빠르게 푸십쇼
    그리고 언어는 걍 제일 적은 번호로 미세요 하나는 맞겠죠
    이게 화작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 :언어이해 · 1450367 · 2시간 전 · MS 2026

    왜 이 나이에 옮겨야 하는지 , 실질적으로 얻는 이득 다 따져보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나이들면 스스로 공부하기 더 힘들어서요ㅠ

  • 세기말의마술사 · 1449687 · 30분 전 · MS 2026 (수정됨)

    군대 전역하고 6개월있다가 24살 2학년으로 복학하든 새 대학으로 24살 1학년으로 입학하든 큰 차이는 없다고 느껴서 이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나이가 먹은 지금 뿐만 아니라 19살 20살때도 스스로 못해서 나락갔다는 것을 알기에 당연히 그 점을 제일 중점적으로 고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잇올 같은 관독이나 학원 같은 방안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 진마한 · 1124245 · 1시간 전 · MS 2022

    개인적인 생각으론 모든 과목을 고르게 보는게 대학갈 때 유리하니까 군대에서 수학 탐구를 최대한 튼튼히 다져놓고 나와서는 국어 영어 시간 비율을 더 높이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국어 영어 혼자하기보단 인강 병행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세기말의마술사 · 1449687 · 35분 전 · MS 2026

    제가 6월 모의고사 맞춰서 휴가 나가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수학문제 중점적으로 + 생윤 개념 다시 정리 이 정도만 해도 괜찮을까요? 평가원모의고사 전에 개념은 다 돌리고 싶은데 생윤 개념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요..

  • 진마한 · 1124245 · 30분 전 · MS 2022

    넵 대신 국어 영어에 힘을 뺀 만큼 6월 모의고사 때 수학과 탐구 무조건 잘 본단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될듯해요

  • 세기말의마술사 · 1449687 · 27분 전 · MS 2026 (수정됨)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마한님의 의견 덕분에 어느정도 뿌리가 잡힌것같습니다. 6월 모의고사 전까지 제가 아까 말씀드린 내용은 확실하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