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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유령 [1437457] · MS 2025 · 쪽지

2026-03-16 03:20:40
조회수 69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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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거세게 흔들리는 바람까지 이겨내고 나서 

비로소 봄이 되어서야 꽃잎이 펴지는 꽃은 매화다 나보다 낫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들은 없어 운이 

나쁘다면 바람에 뿌리가 뽑혀 날아가는 꽃들도 있고


근데 바람에 뿌리가 뽑혀서 날아가는 그 모습 또한

꽃의 일부니까 그 모습도 사랑하자고 혹시 모르지 누군가는


뿌리가 뽑혀서 바닥에 떨어진 꽃을 주워서 평생 간직할수도 있고사랑하는 사람한테 줄수도 있는데 뿌리가 뽑혔다고 함부로 끝이라 말하지 말자 

rare-개발! rare-FLEX 오댕이 rare-경희사이버대학교 rare-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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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미 · 1314425 · 17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위 시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화자는 시련을 극복하고 꽃을 피운 매화의 강인함을 본받아,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적인 삶을 다짐하고 있다.

    ② 화자는 '뿌리가 뽑힌 꽃'을 동정의 대상으로 설정하여, 좌절에 빠진 존재들이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③ 화자는 관습적인 미적 기준에서 벗어나 존재의 이면(裏面)을 조명함으로써, 완결되지 못한 삶의 모습에서도 본질적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

    ④ '누군가는 평생 간직할 수도 있다'는 표현은, 매화처럼 화려하게 피어난 존재만이 타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⑤ 화자는 '나보다 낫네'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매화와 같은 지조 있는 삶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나타내고 있다.

  • 밥 먹는 유령 · 1437457 · 16시간 전 · MS 2025

    답은 뭐임

  • 쿠리미 · 1314425 · 15시간 전 · MS 2024

    작가가 맞춰야징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