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INTJ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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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안믿는다니까
그거 마저도 INTJ래 가불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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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ㅋㅋ
그건아님
보닌도인티제인데엠비티아이신봉함
mbti는 선후관계 혼동과 통계상 무의미성을 담고 있슴다
대략적인 느낌을 추측할 순 있음
물론 함부로 단정짓는 거랑은 다르지만..
mbti의 문제는 상황을 배제한다는 것에서부터 오는데
이로 인해 두가지 문제가 발생함요
첫째로 선후관계 오류, 내가 A를 행동하여 이 mbti라는 명제는 개연성이 있을 수 있지만
mbti가 이거라 A라는 행동을 한다는 건 거짓입니다
이 첫번째 문제로 발생하는게 mbti의 무의미성인데
어차피 과거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내가 다음 번에도 그렇게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린 성격으로 판단하기보다 상황과 맥락으로 판단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마치 mbti는 모나리자 얼굴의 왼쪽이 이쁘냐 오른쪽이 이쁘냐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
항상 참이라고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걸 일관되게 지킨다고 해서 유의미함을 만들 수 없죠
요약하자면 mbti는 상황과 맥락을 배제한 검사이며
확률성을 무시하고 퍼센티지를 표현 못하며 단지 영어로만 표현하여 그 성격을 온전히 담을 수 없을 뿐더러
이를 무시하더라도 이때까지 살아온 환경에 대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판단에 영향을 주기엔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지 못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흔히 mbti 질문으로 쓰이는 ‘친구가 교통사고 났다고 전화왔을 때’를 보면
그 친구와의 친밀도, 주변에 들리는 소리, 그 친구의 목소리 톤 등 우리는 무의식적인 상황들로 판단합니다
어떠한 성격 체계가 정해져있다기엔 디테일함을 모두 제거한 통계자료인거죠
물론 대부분 저런 상황 가정하고 "네가 T라서 그래~"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는 사람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분류하고 거기에서 보편성을 찾아내 일반화를 하려는 인간의 공통적인 욕구에서 나오는 거고 실제로 사람을 판단할 때 T라서 저렇구나~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려는 태도는 금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mbti에서 인간을 나누는 4가지 기준들은 성격의 대략적인 면모를 알 수 있고 그 mbti에 더해서 평소에 언뜻 보이는 면모들을 합쳐서 사람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