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독해에 대한 관점을 바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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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자극적 제목으로 들어왔다면, 제 계획에 걸려드셨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저번 글에서 제 교재를 홍보했었는데요. 교재에 포커싱을 두다 보니, 제 독해관이 전달이 안 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독서부터 제가 중요시하는 부분을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질 수 있지만, 정말 딱 10분만 읽어주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특히 1~2월 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뭔가 국어에서 깨달은 게 없는 느낌이 드시는 분들에겐 특히 도움이 될 겁니다!!
제가 독서를 할 때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읽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틀린다.'
여러분은 독서를 할 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너무 과격하죠? ㅋㅋㅋㅋㅋ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해야 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분명 열심히 읽었는데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고, 선지만 가면 모든 게 백지화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크게 3가지만 머리 속에 기억해 주십시오.
1. 연결
2. 예측
3. 확보
각각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드릴게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면 나중에 칼럼을 작성해볼게요!)
1. 연결: 평가원 지문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유기적으로 읽어줘야 합니다.
->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을 붙여 가며 전체 내용을 연결하며 읽으면서 통합적 독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예측: 기출은 무엇일까요? 기출은 평가원과 우리의 약속입니다. 꼼꼼한 기출 분석이 있었다면, A 뒤에는 반드시 B가 와야 한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듭니다. 그래서 제가 기출 분석을 그렇게나 강조하는 거지요.
-> 지문 독해를 진행하다 특정 내용이 나온다면, 이를 바탕으로 뒤에 어떤 내용이 나오겠다는 예측을 바탕으로 선제적 독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여기까지가 거시적 독해입니다. '연결'과 '예측'을 바탕으로 지문을 장악한다. 제 기본적인 독해 전략입니다.
3. 확보: 잠깐 야구 얘기를 하겠습니다. 진성 야덕인 저는 수업할 때 야구 얘기를 자주 하는데요.
다르빗슈는 '모든 공을 100%로 던질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독서 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문장을 100%로, 똑같은 힘으로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선지로 출제될 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평가원은 출제될 만한, 중요한 내용을 선지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출 분석을 하면서 어떤 게 중요한 건지가 구분이 되고, 거기에 힘을 쏟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 지문 독해를 하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나오면, 무조건 확보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 문장은 죽을 때까지 기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머리 속에 박아 넣으라고 합니다.
-> 이게 미시적 독해입니다. 지문 장악을 하는 와중에 중요한 내용과 아닌 게 구분되어 중요한 내용에 특별한 포커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들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입니다. 이 3가지 요소들과 함께 필요한 생각을 해나가며 독해가 이루어진다면 훨씬 수월하게 독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짧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장 어려운 지문 중 하나였던 에이어 지문입니다. 잠깐 멈추고 읽어봅시다.

여러분의 집중력 확보를 위해 (가) 지문만 준비했습니다. (나) 지문까지 원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빠르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첫 문장부터 보시죠. 여러분의 독해와 저의 설명을 비교해 보며 읽어 보세요!
전통적인 윤리학의 주요 주제는 ‘선’, ‘올바름’과 같은 도덕 용어에 대한 해명을 바탕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정하는 객관적 근거를 ⓐ 찾는 것이다.
-> '전통적인, 고전, 기존의'와 같은 말이 나왔다면 바로 '최근'이 떠올라야 합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다를 게 없다면, 굳이 '전통적'이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겠죠. 전통적 윤리학에 대해 정리하면서, '아, 뒤에서는 최근의 윤리학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하겠구나'라는 예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어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한 문장인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 즉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는 성질을 갖지 않는다는 주장을 ⓒ 펼쳤다.
-> 바로 나왔네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최근의 윤리학으로 에이어가 등장했네요. 그럼 우리는 에이어의 주장을 정리하며, 전통적 윤리학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비교하겠다고 마음 먹으며 독해를 진행하면 됩니다.
2문단입니다.
에이어는 진리 적합성을 갖는 모든 문장은 그 문장에 사용된 단어의 정의를 통해 검증되는 분석적 문장이거나 경험적 관찰에 의해 검증되는 종합적 문장이라는 원리를 바탕으로 도덕 문장은 진리 적합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 정말정말 중요한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윗 문장에서 뭐라고 했었죠?
에이어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한 문장인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 즉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는 성질을 갖지 않는다.
두 문장을 연결해 봅시다.
1. 도덕 문장은 진리 적합성이 없다.
2. 진리 적합성을 갖는 모든 문장은 분석적 문장이거나 종합적 문장이다.
-> 이를 바탕으로 '도덕 문장은 진리 적합성이 없으므로, 분석적 문장도, 종합적 문장도 아니다'라고 추론해야 합니다.
그랬다면 뒷 내용들이 너무나도 쉬워집니다. 마저 보시죠.
우선 그는 도덕 문장은 분석적이지 않다는 기존의 논의를 수용했다. ‘선은 A이다.’라는 도덕 문장이 분석적이려면, 술어인 ‘A’가 주어인 ‘선’이라는 개념 속에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선’은 속성이나 내용을 더 이상 분석할 수 없는 단순 개념이므로 해당 문장은 분석적이지 않다.
-> 예측했던 도덕 문장은 분석적 문장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부가 설명이 등장합니다. 앞에서 제대로 예측이 진행되었다면, 이 부분이 훨씬 쉽게 이해가 되었겠죠.
그렇다고 해서 ‘선은 A이다.’라는 도덕 문장이 경험적 관찰로 검증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선’ 그 자체는 우리의 감각으로 검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다음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도덕 문장이 종합적 문장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문단 첫 문장에 내용을 붙잡으면서 뒷 문장들을 하나씩 연결하며 도덕 문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면 됩니다.
-> 여기서 느껴야 하는 건, 모든 문장을 같은 힘으로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2문단 첫 문장에서 힘을 줘서 예측했다면, 그 뒷 문장들은 그보다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발 앞서가는, 선제적 독해를 하며 지문을 장악해야 합니다. 2문단 초반에 1문단과의 '연결'을 바탕으로 적절한 '예측'을 할 수 있었다면, 훨씬 쉽게 독해가 이루어졌을 겁니다.
물론 어려운 거 압니다. 하지만 지문을 읽어나갈 때, 이렇게 읽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독해를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분석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연결/예측으로 장악해보겠다는 노력이 있다면, 훨씬 빠른 실력 향상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3문단입니다.
도덕 문장은 다양한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에이어는 주장했다.
-> 도덕 문장이 분석적이지도, 종합적이지도 않다고 에이어가 주장했으므로,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이에 대해 에이어는 도덕 문장이 감정과 관련된 정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을 갖는다고 오해하는 것은 도덕 용어의 두 가지 용법을 구분하지 못해서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도덕 용어는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적 용법으로도, 세계에 관한 어떤 사실을 기술하는 기술적 용법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 도덕 용어가 표현적 용법과 기술적 용법으로 구분되니, 이들을 구분하며 읽어야겠다. 그래서 표현적 용법은 '감정', 기술적 용법은 '사실', 이렇게 대비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제가 원하는 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겁니다. 윗 문장을 다시 보시죠.
도덕 문장은 다양한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에이어는 주장했다.
-> 저는 이 두 문장을 연결하고 싶습니다. 에이어는 도덕 문장이 정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도덕 문장에 사용되는 도덕 용어는 기술적 용법보다 표현적 용법이 아닐까? 라는 예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역시 가능했다면 뒷 문장들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마저 보시죠.
만약 ‘도둑질은 나쁘다.’가 도둑질이 사회적으로 배척된다는 사실을 기술하는 문장이라면, 이 문장은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도덕 문장이 아니고, 경험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 예상한 그대로입니다. 사실을 기술하는 '기술적 용법'이라면, 도덕 문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 한 번 더 나아가, '경험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를 캐치해 도덕 문장은 종합적 문장이므로, 진리 적합성이 있다고 연결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은 독해겠죠.
반대로 그 문장이 도둑질에 대한 화자의 감정을 표현한 문장이라면 이는 도덕 문장이며 어떤 사실을 기술한 것이 아니다.
-> 역시 예측한 대로입니다. 감정을 표현한 표현적 용법일 때가 도덕 문장이다라고 합니다.
-> 한 번 더 나아가 보죠. 대비를 할 거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3문단 초반에 표현적 용법과 기술적 용법을 비교하려 했죠. 하지만 지문에서는 기술적 용법이 도덕 문장 X, 진리 적합성 O이고, 표현적 용법은 도덕 문장이라고만 서술합니다. 여기서 짝을 맞춰줄 수 있어야 합니다. 표현적 용법이 도덕 문장이니, 진리 적합성은 없다라고 연결했으면 완벽합니다.
-> 이 문장이 끝났을 때, 기술적 용법(도덕 문장 X, 진리 적합성 O) ↔ 표현적 용법(도덕 문장 O, 진리 적합성 X)가 되어야 합니다.
에이어에게는 ‘도둑질은 나쁘다.’와 같은 도덕 문장을 진술하는 것은 감정을 담은 어조로 ‘네가 도둑질을 하다니!’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도덕 문장은 감정을 표현하는 도덕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기술할 수 없다. 이는 전통적인 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는 급진적 주장이지만 윤리학에 새로운 사고를 ⓔ 열어 준 선구적인 면도 있다.
-> 이 문장을 읽고 1문단에서 했던 생각이 떠올라야 합니다. 우리는 전통적 윤리학과 에이어의 주장이 대치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려 했죠. 그리고 그 답이 나왔습니다. 에이어는 도덕 문장은 도덕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걸 기술할 수 없다 하지만, 전통적 윤리학자는 기술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렇게 1문단의 내용이 마지막 문장까지도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이러한 연결을 바탕으로 한 유기적 독해가 성공적인 지문 장악을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길었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쓴 내용을 앞으로 공부를 해나갈 때 적용해 보려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더 다뤄줬으면 좋겠을 지문이 있다면 남겨주십쇼. 열심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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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스스로 "아 ㅇㅇ과 ㅇㅇ중 어느 것도 아니니까 이를 대체할 어떤 개념이 나오겟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능동적으로 읽기 시작하면 뒤에 그에 상응하는 대답이 나올 때 혹은 부연설명과 이유가 나올 때 힘을 빼고 읽을 수 있다는 거군요!네 맞아요! 문장과 문장 간에 연결을 통해서 뒤에 내용을 예측할 수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글을 장악할 수 있을 거에요 ㅎㅎ
2. 예측: 기출은 무엇일까요? 기출은 평가원과 우리의 약속입니다. 꼼꼼한 기출 분석이 있었다면, A 뒤에는 반드시 B가 와야 한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듭니다. 그래서 제가 기출 분석을 그렇게나 강조하는 거지요.
->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글의 구조를 예측하며 읽는건 너무 저격당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리트 수준에선 반례 많은 경우도 있고요.
네 이게 짧게 요약해서 쓰기도 하고, 강조해서 쓰다 보니 말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한 건 능동적으로 해야할 생각을 하며 글을 읽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기출 분석을 하다 보면 특정 내용 뒤에 관련 내용이 따라 오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게 나왔을 때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읽다 보면 지문 장악이 훨씬 쉬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한 쪽에만 집착하는 독해는 당연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반례도 존재하고요. 제 3문단 해설을 봐주시면 강하게 예측하지 않고, ’표현적 용법이지 않을까? 생각하면 좋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특정 내용이 나온다면, 어떠한 생각을 가지며 글을 읽으면 좋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ㅎㅇㅎ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