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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777 [1392243] · MS 2025 · 쪽지

2026-03-10 23:06:33
조회수 132

영어 암기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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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수중인데 내가 수능 과목 대부분이 노베이스여서 영어 암기를 할 시간이 너무나 부족함 그리고 암기를 한다고 해도 무슨 30개 외우는데 2~3시간 걸려버려서 그렇게 외우기엔 다른 과목도 부족해서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고 안외우는건 안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발 생각나는거여도 괜찮으니까 암기 팁좀 부탁드려ㅑ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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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무제 · 1398638 · 03/10 23:08 · MS 2025

    최초로 외울 땐 그만한 고통이 동반된다고 봐요.. 어차피 한 번은 치르셔야 하는 관문이라...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3/11 12:13 · MS 2019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영포자 전문 강사입니다.

    지금 재수중인데 내가 수능 과목 대부분이 노베이스여서 영어 암기를 할 시간이 너무나 부족함
    → 이게 노베의 딜레마입니다.
    영어과목 특성상 난이도는 국어/수학보다 낮더라도 학습볼륨이 적은 건 결코 아닌데, 이 볼륨을 채우지 못하면 노베 탈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볼륨을 채우자니 국어/수학 과목 공부시간에 영향이 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단어 암기가 안 되면 어차피 영포자는 못 벗어납니다. 전체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해지는 건 학습자가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과목만 놓고 보면 투자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암기를 한다고 해도 무슨 30개 외우는데 2~3시간 걸려버려서
    → 아무리 9등급이어도 30개 외우는데 2-3시간 걸리는 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이렇게 효율이 나오지 않는 데에는 몇 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① 타고난 암기 지능 자체가 높지 않은 경우
    ② 영단어를 평생 외워본 적이 없어 머리가 굳어 있는 경우 → 이 경우 암기 지능이 낮다기보다는, 그냥 이런 걸(=영단어 암기) 안 해봐서 뇌가 낯설어하는 상황. 외우다 보면 적응하며 점점 나아지고 개선됨.
    ③ 수준에 전혀 맞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경우, 예를 들어 영포자가 워마 2000 같은 수능 단어장부터 외우면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음.
    ④ 노베이스다보니 암기 방법이나 복습 요령을 몰라 뭔가 이상하고 비효율적으로 암기하고 있는 경우.

    위 내용 중 하나 혹은 복수에 해당하는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실한 건, 2-3시간 외우는 데에 2-3시간이 걸리는 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노베라면 중학 단어부터, 극노베라면 초등 단어장도 한번 훑고 넘어가주는 게 맞고 고등단어/수능단어부터 시작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 군수생777 · 1392243 · 03/11 23:08 · MS 202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군수생777 · 1392243 · 03/11 23:09 · MS 2025

    답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단어 30개를 외울때 2~3시간씩 걸리는건 아닙니다 어재답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단어 30개를 외울때 2~3시간씩 걸리는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어제 멘탈이 너무 깨져서 제정신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지금 중학단어랑 기초 구문독해 강의 병행하고 있는데 구문 강의는 1회독했고 이제 2회독 할려하네요 ㅎㅎ.. 영단어는 구문 강의 들으면서 교재에 모르는단어 있음 단어장 하나 만들어서 적어주고 그다음 중학단어 외우고 있는데 노베긴해도 말씀하신대로 극노베 이런건 아니라서 중학단어 몇몇 단어는 알고있기에 외우는데에는 집중하면 10분에서~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근데 제가 하루에 영어공부를 1시간30에서 2시간정도 투자하고있는데 말한대로 국어 수학도 노베나 마찬가지여서 여기서 더 늘려야하나 고민이되네요.. 제가 지금 영단어를 단어장을 보고 반복하는 말로 반복하는걸로 외우고있는데 혹시 암기를 더 효율적으로 하거나 아님 시간을 잘 활용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ㅎㅎ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3/12 00:32 · MS 2019

    1. 목표 등급이 몇이며, 현재 등급은 몇이고, 현재 국어 등급이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2시간은 투자하는 게 맞습니다. 단어암기 하고, 문법이나 구문독해 강의 듣고 체화까지 생각하면 1시간 30분으로는 부족합니다. 임계점을 넘어야 실력이 늡니다. 1시간 30분은 단어도 외우고 구문강의도 듣고 체화 연습도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만약 영어과목에 2시간을 투자하여 다른 과목 투자 시간이 부족해진다면, 그래서 더 시간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면 그것은 전과목이 노베인 탓(=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탓)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하면 공부할 건 많은데 진도가 지지부진해질 겁니다.

    노베가 모든 것을 다 잡을 순 없습니다. 영어 성적을 높이시려면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무언가는 얻고, 그에 따라 무언가는 내려놔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영단어 암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건 역시 텍스트를 접하면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겠지요.

    생각해 보세요. 영단어 암기를 할 때만 단어 암기/복습이 되는 건 아닙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행위가 단어암기와 복습의 연장선입니다.

    구문독해 강의를 듣고 관련 교재를 봐도, 기출분석을 해도, 결국 텍스트를 계속 접하게 될 것이고, 텍스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알게모르게 계속해서 단어의 암기/복습이 함께 됩니다.

    그래서 영어 실력이 높아질수록 단어 암기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되는 겁니다. 노베가 실력이 부족해서 텍스트를 보지 못하고 단어장만 가지고 암기/복습을 할 때,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은 텍스트를 충분히 보면서 단어암기/복습을 해갈 수 있을 테니까요.

    단, 이 말의 의미를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단어장은 필요 없고 그냥 텍스트만 많이 보면 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단어장은 '중심'입니다. 암기와 복습의 중심은 단어장이 되어야 하고,
    그와 별개로 영어 실력이 받쳐주면 다양한/많은 텍스트들을 보게 될 테니
    그런 모든 학습 과정이 단어암기/복습에 도움을 주게 된다는 의미에서 효율적이라는 것이지
    단어장을 배제하시고 텍스트만 가지고 암기/복습을 하는 건 최상위권이 아닌 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니 일단 구문독해 강의를 잘 듣고 체화하시면서 영어 실력을 높여가시는 게
    결과적으로는 단어 암기/복습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군수생777 · 1392243 · 13시간 전 · MS 2025

    구문독해 강의 체화...알겠습니다..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