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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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겨울방학동안 그대들이 있었기에 즐거웠습니다.
3개월 후에 다시 만납시다.
슈능샤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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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잘가ㅠㅜ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님의 침묵
담에 또 재밌게 오르비해요!
에 ㄷㅋㅈㄱㄱ
? 마지막 못봤어 미친 어디가..ㅠㅠㅠㅠ

안녕히가십쇼!??? ㄷㅋㅈㄱㄱ 그리고 안된다 가지마라 너없으면 오르비망해
ㅂㅂ
옵스타는 남겨줘 ㅠㅠ

@k._sharp9 입니다.???ㅠㅠㅠ

헉가는구나...
언제나응원하고있음..!
ㅎㅇㅌㅎㅇㅌ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볼 수 있길
떨어진 자리마다 짙어지는
푸른 그늘의 고요.
발밑으로 스며든 붉은 꽃잎은
단단한 뿌리의 숨결이 되어
비워진 가지 끝에
서늘한 생을 밀어 올린다.
떠남을 긍정하는 자의 발자국엔
언제나 젖은 흙내음이 배어 있거니.
울음마저 삼켜낸 나무의 품으로
저물어가는 봄날을 보듬으면,
상실의 잿빛 터전 위로
눈부시게 돋아나는 여름의 잎새.
나의 결별은 끝이 아니었음을,
침묵으로 영그는 가을을 기다리며
내 영혼은 비로소 깊은 우물로 고인다.
아니 왜 나갔오ㅠㅠㅠ
낙화니깐 3개월 즉 계절이 지날때쯤이면 새롭게 푸르게 피어오른 슈샤를 볼수있겠군요 :)
응원합니다.
아니 갑자기 가셨네,,
이렇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