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새터에서 몰래 혼자서 ㅈㄴ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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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랑 정말 친한 친구가 있음 따로 시간을 잡고 여행가거나 길게 만난건 아니지만
거의 시험기간이면 매일 저녁 7시~1시까지 같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같이 귀가하던 친구
항상 같은 편의점에서 같은 라면을 먹고, 주말이면 항상 3~4곳 중에 한 식당을 골라 같이 밥먹고 공부하던 친구임
근데 나는 이렇게 성대에 왔지만 걔는 수능을 실패해서 결국 재수를 하게 됨
내가 성대에서 놀던 날이 걔가 재종 가서 한 1~2일된 날이었거든?
내가 인스타에 올린 스토리를 보더니 걔가 딱 그 이야기 하는거야
"너라도 대학 잘가서 정말 다행이다."
"너랑 같이 둘이서 스터디카페가서 같이 공부하던 때가 가장 재밌었는데. 너랑 같이 먹은 라면이 참 맛있었는데. 이제는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 혼자 돌아가려니 너무 쓸쓸하다."
이 말 딱 듣고 진짜 ㅈㄴ게 안쓰러웠음. 그렇게 대충 이야기하다.
"항상 나 바래다줘서 고맙다. 사랑한다(첨 한 말)"
그 말 듣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ㅈㄴ움
내가 만일 반수하게 된다면 그건 학교에 대한 미련도 있겠지만, 단 한번이라도 걔랑 다시 그 고등학교의 추억을 살려보고 싶어서 하는게 더 클 듯. 그때가 가장 행복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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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헐....ㅂ

낭만 지리네그런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