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의문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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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걱정이 많은 부분입니다.
와 같은 경우 설명 의문문처럼 청자에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이 경우 보통 수사 의문문으로 보는데
검색을 해보니 수사 의문문은 ‘화자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을 강조하는 의문문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저 경우에는 화자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를 모르고 있으니 수사 의문문이 아닌가요? 그럼 무슨 의문문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추상적이고 불특정한 대상에게서 얻고싶어 하는 태도이기는 하니까 설명 의문문으로 쳐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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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하면 수사의문문인걸로 아는데 꼭 화자가 모르는 사항이어야 하나요? 혹시 츨처가 있을까용..
형태상으로는 설명 의문문, 기능상으로는 수사 의문문 같은데요?
형태랑 기능을 보통 따로 보나요? 저는 뒤에 대답이 있으면 설명 의문문, 없으면 수사로 볼거같긴 한데 정확한건 아니라서..
형태는 문장이 어떤 재료로 쓰였는지를 판정하는 것이고 기능은 화자가 왜 이 말을 했는지를 보는 거잖아요? 님이 하는 방식대로 하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설명 의문문이 되버리는데 실제로 이건 수사 의문문이에요. 질문 자체가 자신이 몰라서 하는게 아니라 알고 있는 채로 하는 거니까요
의도가 상대가 어떻게 대답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한거였어요.
ㅏ 그럼 맞죠. 근데 형태랑 기능은 다르게 보긴 해야 할 거예요.
수사 의문문의 경우에는 겉모양만 의문문일 뿐, 실제로는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화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인데 님의 정의는 좀 협소하게 잡았다고 보여지네요. 꼭 수사법이 ‘화자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을 강조해야만 하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