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로 서울대에 진학하신 분들 의견 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7774
저는 수험생 학부모입니다.
아들이 2011학년도에 연대를 목표로 해서 수능을 치루었는데요,
언 수 외 경제 사문
원점수 100 92 98 48 40
백분위 100 97 100 99 81
표점 140 141 140 72 60
연대 경영을 질렀다가 거의 광탈에 가깝게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재수에 뜻을 두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왕 재수할 것이면 서울대를 겨냥해야겠기에
재수를 해서 서울대에 진학한 분들의 살아 있는 경험을 경청하려고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수험생이 아니고 아버지가 왜 이 글을 쓰는가에 대해서 의아해 할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극성아빠거든요. 이해하여 주세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안양 평촌입니다.
걸어서 10분이내에 근처에 학원들이 번성한 곳이며 재수종합학원(종로,청솔)도 있는데요,
고교 3년동안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오로지 EBS와 학교수업으로만 공부한 상태라서 고민이.......
1. EBS와 학교수업만으로 공부해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학원재수의 장단점, 또는 그 밖의 재수 방법의 장단점을 적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2. 국사
국사는 1학년 내신 때 1학기,2학기 모두 1등급이지만, 그 후로는 공부 안했어요.
이러한 상태에서 국사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아랍어
제2외국어로 추천을 많이 하더군요.
아랍어 좋은 공부방법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좋은 글 남기시면 복을 두 배로 받을실 것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카페알바 -> 이거야말로 백프로 이성을 사귈수있다 이말이야 적당히 골라사겨....
-
걱정밖에 없군
-
회피능력쓰기
-
일을해야해일을 근데 그냥 일반 알바는 하기 싫어 내 20대의 몇 시간을 그냥 바치는...
-
전부인것처럼 살아야하는 1년이 괴로워
-
올해는 재수라 공부하고 있지만 내년 대학가기 전에는 깔끔하게 꾸미고 다니는법 좀...
-
대최 외않좌? 1
일짝 자라고! 너희 아직 만 19세 아니야? 멋진 남자를 좋한다구 내 주변 동기들을...
-
으악씨밯 5
입시1년더할생각하니까새벽에문득자.살마려움 하지만아침이오면정상화되겠지
-
성인이 되고 학교생활도 하고 군대도 힘들게 갔다온 후 삶에 대해 여러 생각이...
-
어릴 적부터 게임에 빠져 공부를 안해가지고 고등학교 진학 후 학원 수강에도 어려움을...
-
휴
-
수학 기출 1
1회독 하고(킬러빼고) 다시 풀었을 때 모르는 문제 있다면 계속 복습을 하거나 풀...
-
기차탈선했당 3
헉..
-
기차지나갔당 1
빨라
-
이 임티 해석이 2
오르비에 빠져있다가 밤새버린걸 알고 놀란 그런 느낌인가요??
-
꽤 유명한거라 다들 아시겠지만.. 넷플에 있는 늑대와 향신료 꼭 보세요... 낼...
-
얼버기 9
-
미미미누가 개동안이네? 12
95년생이면 서른하난데 20중후로 보임
-
2월초에 군수시작한 사람입니다 (전역 7달남음) 과목마다 분배하는 시간이 너무...
-
덕코주새요 히히
-
내용도 쓰레기에 표현방식만 난해함 내 인생 가장 후회되는 소비임 물론 책사준다서 고른개 저거지먼..
-
1학년 생기부가 쓰레기네 내신 aa 받고 정시로 갈 생각 해야겠음
-
-
여러분도 개강축하드리고 좋은하루보내세요
-
ㄷㄷ
-
현역 고3 3
아침 머 먹지
-
얼버기 7
왜 벌써 깬걸까
-
왜그렇짚
-
관리형 독서실 2
관리형 독서실 45만원 어떤가요? 유명한 곳은 아니고 그냥 집이랑 가까워서 다녀볼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뿌리혹 세균과 콩과 식물의 공생에 의한 질소 고정 - 수특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1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N으로 안 주고 굳이 5자리 수 계산을 시켰네 + 개정전에도 비멘델 집단 물어본게 종종 있네요
-
왜케 어려운 문제 비율이 적지,사실 이래서 버렷엇는데 맨 첨에드릴 수2는 한 문제...
-
엿됏네 자러감
-
얼버기 2
개강 가즈아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5
해 뜨고 봐요
-
정진 또 정진, 8
계산 판단이 잘 안 되네,이게 계산이 되나? 싶어서 계속 문제 보고 있는데막상...
-
문제를 탓허지 마라 14
실력 부족임
-
아까 67500에 넣어놓고 아무리봐도 더 떨어질거 같아서 5천원 손해보고 빼고...
-
대학 라인 0
작수 23133(국어 높2) 이과 공대 어디 라인까지 ㄱㄴ?
-
82872 1
ㅋㅋ
-
-
The left part and the right part In my left...
-
천외천 10
천외천외천 천외천외천외천 끝이 없다..
-
인 경우 해설지 보니까 무슨 이상한 말 써있는데 걍 무리수라서 케이스 제껴야된다로 생각하면 됨?
-
거지같네 진짜먼 0교시여
-
현역이고 지금 뉴런듣고잇어요 젤 최근에 풀은게 작년 3모 공통다맞/ 미적 28 29...
-
진짜 개망했네 0
이제 개학이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는데 8시부터 졸려서 일찍 잘 수 있겠다...
-
백점을 받고 싶구나
-
실시간 ㅈ됐다 0
생활패턴 십창나서 1시간동안 누워있어도 잠이 안온다
아무래도 학교선생님들의 수업보다는 학원선생님들의 강의가 훌륭한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상업적인 이유가 있다보니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점수를향상시킬 수 있을거에요
흠..국사 같은 경우는 저는 학원수업과 교과서로 공부했습니다. 국사는 누가뭐래도 교과서가 제일 중요합니다.
거의 달달 외워야지요..인강은..본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아랍어 그냥 메가스터디 인강들으세요 하루에1~2시간씩 2달이면 완성됩니다. 아랍어가 보기에는 어려운데 사실
해보면 별 거 없어요 그냥 단어외우면 거의 다 맞는수준이라서...
SU3945님 감사합니다.
추가로 2011학년도 서울대기준 내신이 수시:75, 정시:8.747입니다.
정시로의 서울대 진입이 가능할까요?
정시에선 상위 내신입니다. 한 번 더 해볼 가치가 있네요.
내신에서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저기 죄송한데요...
저 점수로 연경 광탈...이 사실인가요??
그럼 어느 정도 잘쳐야 합격이죠ㅠㅠㅠㅠㅠㅠ?
대기번호 250번입니다.
사탐이 진짜 피눈물이 나셨을듯...ㅜ
사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글이군요
국사 - 인강 많이 들으며 흐름 잡는것도 물론 중요하구요
교과서 몇번이고 반복해 읽으며 교과서 내의 표현 익숙해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고득점을 위해서는 교과서에 나온 세세한 정보같은 것도 다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탐한과목 망치니까 언수외 421이 안습되네..
국사 강민성쌤 인강들으세요
삼수시작하는 입장에서 재수의 중요성은 자습에 있죠..주말에 얼마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느냐입니다^^
아버님 아들에게 극성이시지만 저는 그런면이 안좋아보이네요
이제 성인이되는데 계속 boy로 키우실 수 는 없죠 스스로 하게해서
men으로 키우십시오 그게 아드님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men 이 아니라 man 임..
ㅋㅋ 이런실수를하다니 ㅈㅅ합니다
veritas lux mea님
지적 감사합니다.
언제쯤 극성을 버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와 저하고 같은 동네 사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