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수험판들어오니 어려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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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0년생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력이 떨어진다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거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
1. 도파민(쾌락)
고3때 입시할때랑 다른건 고3때는 여러가지 향락(?)도파민 같은걸 모르고 끽해봤자 유튜브보는거 친구랑 장난치는거 그게 끝이잖아요?
성인이 된 후엔 술도 마셔보고, 어디 멀리 놀러가는 것도 가능하다보니 이 도파민을 끊어내고 수도승처럼 고부해야된다는게 좀 어려운 것같아요
2. 소속감
고3,재수생까지는 시험에 참여하는 다수이고 대한민국사회에서 공감과 기대, 위로를 받는 전형인 나이대이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소속감을 느끼기가 힘들고 이것의 연장으로 불안감과 입시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을 얻는게 힘들다는 것.. 그게 진짜 큰 것같습니다.
20대초반까지의 마이웨이 삶은 마이웨이가 아닌것같아요.
뭘 도전해도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나와 비슷한 처지에 도전을 하는 사람이 어딘가에라도 몇 명있겠지 라는 생각이 암묵적으로라도 있을탠데, 진짜 제 나이쯤되면 대한민국에 몇명없어요.. 100명될까요?
3. 나이가 깡패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대부분은 20대 초반일 것같아요.
많아봤자 23살(?) 이실것같네요.
그런데 어느 대학을 들어가서 대학원을 마치든,학과가 뭐든지 간에 30살이전에 뭔가 결실을 보신다는거구
실패해도 20대청춘! 이런 소리를 할 수있는 나이라고 생각을합니다.(지금 제가 봤을땐 그렇습니다)
그런데 20대후반이 되면, 제 주변의 여성분들은 결혼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하구, 남성분들은 취업을 늦어도 27,28살에 하시니 이게 참씁쓸하네요.
4. 부모님
이게 사실 제일 가슴아픈거긴한데, 좀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군복무중에 다쳐서 전역을 하게된 케이스거든요.
그런데 나름 특수부대 출신이여서 사회나와서도 할 수있는 일은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수입이 나름있지만, 20살때 군대가서 26살에 부모님댁에 얹혀사는게 참 가슴아프고, 아버지..가 어느새 흰머리가 나시더라구요.
그냥 이게 제일 가슴아프네요.
여러분들은 모두 저보다 기회도 많고 시간도 많으십니다.
저도 용기내서 씩씩하게 생활할태니, 모두 씩씩하게 마무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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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쓸때마다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당
응원합니다
고마워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