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589037] · MS 2015 · 쪽지

2016-01-26 20:38:45
조회수 2,260

삼반수할 의대지망생입니다.(N반수 경험자분들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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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 백분위 87/91/95/95/80 

                   등급 32223(화1생2)


2016 6평 백분위 94/100/95/99/94

                   등급 21211(지1생2)


2016 9평 백분위 97/93/98/98/86

                   등급 12113


2016 수능 백분위 94/89/94/98/58

                   등급 22215


보시다시피 현역때와 다를바 없는 수능점수를 받아버렸습니다. 현역때는 재수를 생각하고 3스나를 질러서 3패를 했었는데 올해는 마음 빨리 다잡고 대학을 붙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어 현재 아주대 전자공학과를 지원해서 4년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세월동안 저길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의치한수만 생각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수능을 치뤄야 한다고 계속 제 스스로가 느낍니다. 한스러워서요

그래서 올해 생2를 생1으로 바꿨습니다. 2달간 수능공부를 했던적이 있어서 한 30점은 맞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쌩삼수를 하기에는 금전적 부담도 어느정도 있고(부모님 지원은 해주시지만 제가 너무 죄송해서요) 현역, 재수때처럼 1월부터 수능에 매달려 있는게 11월까지 장기적으로 볼때 지칠 거라고 경험적으로 판단해서 삼반수를 생각중입니다. 1학기는 다닐 계획이고 2학기 휴학을 하고 대성 6야를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저의 실천 및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하 내용에 대해서는 수정할 점 한말씀씩 부탁드릴게요!!


1.. 16수능 3교시 현장에서 절대실력이 매우 부족함을 느껴서 한 선생님 커리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성 올프리패스로 이명학 신택스1.0을 듣고있습니다.(리로직은 있긴 한데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1,2월에 훗날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영어공인점수를 따야겠다고 생각해서 텝스공부도 병행중입니다. 그렇다고 수능영어공부에 포커스를 둔 거지 텝스에 주안점을 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지금아니면 언제겠냐 싶어서 하는거에요. 잘나오면 좋잖아요?

이렇게 정말 영어만 2월 말까지 할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신택스는 끝낼 거고, 리앤로는 중간에 시작할지... 끝나고 할지 고민입니다.


2.. 전과는 다른 개정수학 시대니까 가장 믿음직스럽고 컨텐츠도 훌륭한 신승범선생님 프리패스를 구매했습니다. 시작시기는 텝스시험 끝나고(2월 21일)부터 할 계획이고 최소 대학 1학기까지는 수학공부를 신승범프패로 할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신승범 커리큘럼상 어느정도 할 수 있을까요? 또 2학기 휴학하고 반수반 들어가게되면 이 신승범 프패를 어떻게 활용해야될까요? 시간적 여유가 없을거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3.. 생1은 백호선생님 프패를 샀습니다. 섬개완 시작은 물론 텝스시험 이후부터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대치동 학원에서 생1생2 조교를 맡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공부를 짬짬이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ㅋㅋ 시작 시기가 많이 늦다고 생각되신다면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4. 국어는 대성올프패로 박광일 알공1.0을 사서 들을 생각입니다.

참고로 국어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국어공부까지 위에 한거처럼 계획하면 시간이 너무 없을거 같은데...


5.. 지1은 자신있는 과목입니다. 그래도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고, 안할 수는 없을거 같은데 김지혁 다지선다를 짬짬이 들을까요????? 휴...


6.. 한국사는 대성 권용기선생님 개념강의를  최소 주2회로 한정해서 듣기로했습니다. 저어어엉말 공부가 하기 싫을때 듣는 거까지 감안해서 반수반 들어가기 전까지 개념강의는 다 들을거 같아요.


7. 어떻게 보면 이게 제일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인데,.,, 1학기 학점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학생이라 3.5(?)이하 맞게되면 도로 뱉어야하는지.... 경험자분들 이 점 정말 꼭 조언해주세요 ㅠㅠ



글이 길었네요...

부탁드립니다. 경험자님들은 꼭 조언 한말씀식만 써주세요.

이 글 읽으신 분들중에는 저랑 똑같이 삼반수 고민하시는 96년생들도 있을텐데 꿈을 향해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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