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고윤정‎‎‎‎‎ [1396637] · MS 2025 · 쪽지

2026-02-25 02:29:53
조회수 188

쉽게 버려진 수시 (윤동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717361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수시는 남의 얘기,


정시파이터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기출을 풀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n제를 받아


아이패드를 끼고

1타 강사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1학년 때 동무들은

하나, 둘, 수시로 대학을 가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정시를 파는 것일까?


정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데

수시가 이렇게 쉽게 버려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수시는 남의 얘기,

창밖에 수시1차합 소식이 속살거리는데,


기출을 밝혀 표점을 조금 올리고,

시대(인재)처럼 올 수능날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수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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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우 · 1392895 · 02/25 11:05 · MS 2025

    에궁..... 졸업 전에 결석일수 등 없나요? 잘 점검해보세요..... ㅜㅜ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IST 대학들은 교육부 소속이 아니에요. 즉슨 중등 교육법에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자가 고등학교 다시 갈 수 없는 법 조항이 적용되는 건, 교육부 소속까지만 가능한 일이라서, IST 대학 소속 영재고는 나이제한도 없고, 중등 교육법 밖의 영재고라서 제한없이 다시 갈 수는 있을 거에요. 다만 미리 학교측과 잘 이야기가 되었다면요....

    아니라면, 뭐.... 논술도 축소하라고 난리라서, 2035 년 오기 전까지는 걍......
    수능 외나무다리 싸움할 수밖에 없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