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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해서광기있는NATO용사COBY [821514] · MS 2018 · 쪽지

2026-02-24 20:45:08
조회수 192

오늘도 지옥의 쳇바퀴보다 더한 직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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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숨이 막히는 하루였다.

아침 8시에 출근하자마자 태스크포스 자료를 만들고 제본까지 했다.

이미 머리를 계속 써야 하는 작업이었고, 그걸 끝내고 겨우 식사를 했다.

그런데 오후 1시부터는 정신없이 일이 쏟아졌다.

팩스실에 가서 문서를 여러 건 받아오고,
태스크포스 때문에 단말기 여러 대 한꺼번에 수령하러 이동했다.

또 윗분 컴퓨터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멀리 있는 건물까지 가서 해결하고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이번엔 보고자료를 올려야 한다고 해서,

이미 바쁜 와중인데도 강제로 잡혀서 페이지를 세며 작업을 해야 했다.

파일 다운로드도 선 제한 때문에 막혀서 네트워크실에 문의하고 해결해야 했고,
업무순서 편성도 해야 한다고 했고,
다른곳과 연락부 업데이트까지 이어졌다.

계속 뛰어다니고, 계속 다른 일을 받아서 처리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할 틈도 없이 다음 일이 밀려왔다.

그러다가 멘붕은 멘붕대로 오고.

온몸에 땀은 막 나고.

속은 순간 안 좋아서 헛구역질 몇번 했다.

아까 네트워크 때문에 병사들을 불렀을때는 넘 멘붕은 모습만 보였다.

병사들 앞에서 멘붕 온 모습이 그대로 보였을 것 같아서 너무 창피했고,

결국 지하 화장실에 가서 5분에서 10분 정도 그냥 질질 착즙했다.

2년 가까이 일 주어지는 대로 죽어라 했는데... 오늘 또 멘붕이라는 사태를 경험했다.


왜 이런 쳇바퀴는 왜 안 끝나는 것일까.

왜 나는 일을 못하는 것일까.

왜 나는 이 일을 택했을까.


이 직장을 선택한 내가 저주스럽다.


rare-GMO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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