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조선생 [112180] · MS 2005 · 쪽지

2016-01-26 17:36:49
조회수 492

[잔소리 주의] 공부 못하는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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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시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뚱뚱한 내가 너무 싫어요"


학원에서 만나는 학생들 중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요"


며칠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학생이 있더군요.



이런 생각들은 다 틀렸습니다.

"내가" 뚱뚱한 것이 싫어요. 또는

"내가" 공부 못하는 것이 싫어요. 가 되어야지,


(어떠어떠한) 내가 싫어요 - 가 되어선 안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고쳐 나가려는 노력보다는

다 틀렸다 - 는 식의 허무함만 커지게 됩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라는, 식상해서 교과서에도 안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사랑하진 못해도, 적어도 '자기혐오'에 빠지진 말자는 거에요.


세상에 싸워서 이겨야할 사람,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스스로 미워하느라 힘을 빼셔서야 되겠습니까 ㅠㅠ


지나가던 아재(...)가, 너무 안타까워서 한마디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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