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하고싶은데 앞으로 학벌이 의미가 없어질까요(긴글, 사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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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었고 모의고사보면 국어는 5등급이었는데 나머지는 그래도 2랑 3은 번갈아가면서 나와줘서 지거국정도는 갈
줄 알았지만 수능 4.6맞고 나락갔습니다 ㅠㅠ 예전에 이거 글쓴적도 있는데 고등학생때 학원조교를 짝사랑했었는데 그
사람이 그걸 알고 절 가스라이팅하고 이용했었어요. 학교 위클래스에서 상담도 받았었는데 미성년자 그루밍 성범죄라고
하더라고요. 그 조교가 저한테 하는 말과 행동을 다른 학원선생님한테 얘기도 해보니까 밤일 하는 여자인 거 같다라고 하
시더라고요. 사생활이 엄청 문란한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지는 몰랐어요. 이런 안 좋은 타이밍에 절 좋아해주는 여자애가 생겼는데 그땐 제가 너무 어렸어요.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있던 사람은 성인쪽이어서 저도 선택을 잘못했어요. 제가 엄마 없이 자랐는데 가끔씩 엄마같다고 느
껴져서 그런지 그 사람을 많이 의지했어요. 나중엔 진짜 잔인하게 버려졌어요.
참고로 저 남자입니다. 고2부터 고3때까지 1년동안 당한 일이라 성적도 지거국 갈 성적에서 나락까지 갔고 재수할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재수학원이 그 여자가 알바하는 학원 바로 옆건물이거든요. 그 여자가 먼저 찾아와서 안부 묻길래
대충대충 대답하고 바로 집으로 갔어요.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그 다음주에 지금까지 다 뭐였냐고 그냥 가지고 논거냐고
물어볼 생각으로갔다가 매몰차게 꺼지란 말 듣고 재수학원 강사한테 너무 힘들어서 사연을 얘기하니까 학생들 다 있는
수업시간에 제 얘기를 하면서 조롱하는거에요. 그러면 안됐던게 수업시간에 여학생들 상대로 성희롱 하는 강사였어요.
그러면 안됐는데 감정에 앞서서 그런걸 말해버린 제 실수고 고소하려다가 말았어요. 나중에 안건데 다른 학생들도 그 강
사 엄청 싫어하고 오히려 저를 걱정해줬대요. 원장님한테 얘기하니까 짜를거처럼 얘기하시던데 진짜 짤렸는지는 모르겠
고 이런 억까에도 혼자 눈물 뚝뚝 흘리면서 버티면서 공부했어요. 멘탈 최대한 안 놓으려고 애썻고 밤 12시까지 저 혼자
남아서 공부하다가 집에 갈정도로 열심히 해서 현역 수능 55466에서 모의고사 53224 이정도는 올렸는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4.6 맞았네요 ㅠㅠ
여기까지가 사연이고 이제부터 고민인데 삼반수를 할지말지 고민이에요. AI가 발전하면서 지금처럼 학벌이 의미있는 시
대는 지날거라는데 저는 대학생활 하면서 여러가지 추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포기를 못하겠어요. 합격한 곳이 겨
우 폴리텍 하나라 삼반수 해서 성과가 보일지도 모르겠고 엄청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갔는데 AI한테 대체당하면 나가
리 라고 생각도 되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편입도 생각은 해봤는데 3학년은 OT나 MT, CC 다 포기하고 해야될
것 같아서 일단 보류하는데 제일 하고싶은게 1학기 수업 끝나고 혼자 공부하다가 2학기 휴학해서 삼반수 하는건데 이게
제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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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밤일하는 애면 학원 조교일 같은 거 할 이유가 없긴 해
그냥 다른 사람들 의견이에요. 어떨땐 밤에도 일한다면서 무슨 일하는지 절대 안알려주고 어떨땐 유산소하느라 못 잤다는데 본인만 알겠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