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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파 [1438177] · MS 2025 · 쪽지

2026-02-23 03:40:10
조회수 358

어머니 아버지께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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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꽤 공부 잘하는 아이여서 모든 친척분들이 기대했지만.. 고등학교때 망가진 케이스라 그런가..

죄송하고 늘 이제는 친척들 있는 곳에서 주눅드네요.

모르겠어요. 재수할 때는 아무생각없었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후회돼요. 조금만 폰을 덜볼걸.. 친구들이랑 카톡하지말걸.. 영어 수학 조금만 더 공부할걸... 교대에와서 뭔가 삶의 틀이 잡힌것은 좋은데...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삶이고, 원래 꿈이랑 동떨어져있어서...무서워요..

사실 무섭고 싫어요.. 이렇게 망가진 저도 싫고.. 뭔가 끝이 보이는 제 삶도 싫어요.. 업으로 삼을 것 같은 이 직업도 싫고..

꿈이랑 점점 멀어지는 저도 싫어요..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다시 도전하고 싶지만..이제 부모님께도 부담이 될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사실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정말 절대로 안될것같은 이 현실이 정말 싫네요.. 초등학교 2학년때 제가 왜 의사라는 직업에 동경을 품고 꿈꾸게 되었는지 기억도 나지않아요. 그냥.. 기다림에 지친 제 꿈의 허물만이 저를 억죄이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사실 의사가 되고싶었어요. 사실은 돈 못벌어도 부검의이라는 업을 가지고 싶었어요.. 

제 꿈하고 멀어지는 날이 계속될수록 늘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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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탱이월드 · 1448671 · 15시간 전 · MS 2026

    꿈과현실이동떨어지는경우가많아요.. 잘고민해보시길

  • 메디칼편입 · 952485 · 15시간 전 · MS 2020

    그 나이엔 충분히 도전 가능

  • 사리화 · 518936 · 15시간 전 · MS 2014

    저는 의대 결국 안돼서 다른일을 하고 있는데, 살다보니 그것이 전부가 아닌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땐 그게 전부였는데, 이게 아니면 도저히 살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물론 다시 도전하는것도 멋진 도전이 되겠지만, 그게 안되더라도 절대 실패한 인생이 아닙니다.

  • 기똥벌레 · 1436019 · 12시간 전 · MS 2025

    그래서 전 직접 벌어 씁니다
    수험기간은 줄어도 죄책감은 덜들죠. 물론 집에서 지원해줄 돈이 없어서긴하지만

    군대도 좋은 도피처가 돨 수 있습니다 목돈 만들기도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