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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중독자‭ ‭ [1414516] · MS 2025 · 쪽지

2026-02-22 18:52:39
조회수 198

tmi)친언니가 힘든 일 있어서 위로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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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제가 막 겉보기엔 잘 지내보이는거랑 다르게 

가족들한테 상처받은게 좀 있고 개인주의 성향 강해서 막 정은 없는데

특히 친언니랑 사이가 좋지 못했어요


같이 있음 싸우거나 툭 던진 말에 긁혀서 꿍해있고 뭐 그런 편인데


친언니가 그때 당시 반학기 휴학하고 멋진 분이랑 예쁘게 연애중이였고

워홀 가려고 알바도 하고 돈도 모으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갓생을 살았어요

근데 남친분이 군대 입대하셨는데 결국 중간에 헤어지게 됐더라고요

언니가 방에서 우는 소리도 들었고 

다른 언니 친구들이랑 통화하는 내용 들어보면 남친 잊으려고 노력하던데


뭔가 제가 거기서 그래도 위로 해주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고 괜히 또 얘기 안 좋게 흘러가다 싸우면

반학기 휴학해서 계속 마주칠텐데 불편해질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번장에서 치킨 기프티콘 산 후에 (굳이 중고로 산 이유는 가격이 싸서..그때 돈 얼마 없었던거같아요)

밖에 나가서 카톡으로 ’알바하느라 힘들어보이는데 이거 먹고 힘내셈‘

이런식으로 기프티콘 이미지랑 톡을 보냈어요 

근데 언니가 바로 답장이 오길래 뭐지 싶었는데


답변으로 ‘거짓말인거 다 안다’ 이러는거에요

뭔 소리인가 싶어서 언니 먹으라고 기프티콘 산거라고 하니까

‘니 사기당한거임 ㅠㅠ 힘내렴ㅠㅠ’ 이렇게 답이 와서

내가 저런걸로 구라를 치는 사람으로 보였나 싶고 

서프라이즈로 언니 알바 퇴근할때 치킨 배달 시켜놓고 같이 먹으면

그 오해가 풀릴거같아서 그날 결국 치킨 시켜 먹었어요 ㅋㄱㅋㄱㅋㄱㅋ


들어보니까 기프티콘 이미지가 엄청 저화질에 오래된 사진 같아서

만우절에 친구들한테 장난으로 보내는 그런 짤인 줄 알았대요


굽네치킨 먹었었는데 jmt이였어요


제가 막 저런거로 장난 치는 편은 아닌데 

기프티콘 보고도 못 믿는 상황이 웃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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