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이 막막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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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쉽고, 정석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
저는 꿈을 크고 구체적으로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미래를 개척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것인가?
고등학생 입장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너무 막막하고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하지만 가슴이 뛰는 '꿈'을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태도가 생기부에 드러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2026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책자
2026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책자의 내용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미래를 개척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인재'를 수치를 넘어 전인적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한 전형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꿈을 설정해야 할까요?
저는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하여 '이 학문을 통해 인류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전공하고 있는 '약학'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학생이 생기부를 작성할 때 '약사' 또는 '신약개발연구원' 정도로 꿈을 설정하고 활동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합격하는 학생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신약 하나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여정 — 후보물질 탐색(디스커버리) → 전임상 → 임상 → 제조 → 시판 → 관리·감독 — 을 이해하고, 그 중 자신이 어느 지점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를 고민합니다.


"임상시험에서의 사회적 비용을 OOO을 통해 낮추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학생과 "약대를 졸업해서 신약개발 연구원을 하겠다"는 학생은 생기부에서 보이는 활동의 밀도와 방향성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목적지를 먼저 정하면 길이 보인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먼저 정의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갖춰야 할 역량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역량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부에 쌓입니다.
이것이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생기부'와 '대학을 이용해 세상을 바꾸기 위한 생기부' 의 차이입니다.
학기가 시작되는 직전인 만큼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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