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500500 [1446301] · MS 2026 · 쪽지

2026-02-18 12:02:12
조회수 208

언매 질문이요ㅠㅠ 문법 잘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626360

모음 축약은 두 ‘단모음’ 이 합쳐져 제 3의 단모음이 되는 현상인데

‘하여’가 ‘해’로 축약되는 경우 ‘ㅕ’ 가 이중모음이라 저 말에 안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축약은 ‘두’ 음절이나 음운이 합쳐져 하나가 되는 것인데 지금은 ‘모음’ 축약이니 음절이 아닌 음운 단위로 보아야 할 것이고

 ‘ㅕ’는 반모음+단모음 구조라 음운이 2개인데 그렇게 되면 

‘하여’에서는ㅏ+ㅕ=ㅐ 니까 총 ‘세’ 개의 음운이 합쳐져 하나가 된 거잖아요. 그러면 이건 축약 말고도 ‘반모음의 탈락’이 존재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떤 자료를 찾아봐도 단순히 축약만 일어났다고 보는데 의문이 들어요.. 


언매 공부중인데 문법 잘 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대사수 · 1397607 · 02/18 12:33 · MS 2025

    '-여'는 어미 '-아/어'의 이형태입니다.
    '하다'에는 특별하게도 어미 '-아/어'의 이형태 '-여'가 붙어, '하여'가 되며, 이것이 '해'로 축약됩니다.
    그냥 축약으로 알고계시면 될 듯합니다.

  • 500500 · 1446301 · 02/18 12:56 · MS 2026 (수정됨)

    일반적으로 정해진 것 대로는 그렇긴 하지만 따져보니 의문점이 생겨요ㅠㅠ 만약 반모음이 탈락한 걸 탈락으로 봐주지 않는다면 반모음의 첨가 관련 개념조차 모순적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지더라구요

  • 디지몬진짜광기 · 1313567 · 02/18 18:27 · MS 2024

    윗분 말씀처럼 여는 어의 이형태입니다. 하+어가 기본이고, 축약되면 해로, 축약되지 않으면 하여로 실현됩니다. 해는 단순 축약, 하여는 어의 이형태인 여로 실현으로 봐야 합니다. 단모음+단모음의 규칙이 지켜집니다.
    ('사람을'과 '철수를'에서 사람을=사람+을 이라고 해서 철수를을 철수+ㄹ+을로 분석하지 않고 철수+를로 분석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