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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타크래F트 [1445445] · MS 2026 · 쪽지

2026-02-18 0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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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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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의 후궁 귀인 조씨는 2남1녀를 낳았는데 1녀가 효명옹주임


조강지처 인열왕후가 승하한 뒤 인조가 새로 맞이한 왕비 장렬왕후는 나이도 어렸고 남편의 무관심 속에 자식도 없이 그저 자리만 차지하던 팔자였음


그래서 인조의 총애를 받던 후궁 귀인 조씨의 위세가 대단했는데 거기에다 인조의 딸은 조씨가 낳은 옹주 하나 뿐이라 실세 엄마를 둔 고명딸로서 효명옹주는 아주 귀하게 자라서 싸가지가 없었던 모양임


그런 효명옹주가 인평대군 부인 오씨랑 궁에서 다툼이 있었음


어느날 궁에서 잔치가 있었는데 앉는 순서를 두고 둘이 싸움이 난 거임


옹주는 자기가 임금의 딸이니 본인이 상석에 앉아야 한다고 했으나 인평대군의 부인 오씨는 비록 옹주보단 자신이 아래라고 볼 수 있겠으나 혈통상으론 먼저이니 자신이 상석에 앉아야 한다고 맞섰음 


 남편인 인평대군이 임금의 적자이자 옹주의 오빠 되는 입장이니 손위 올케인 자신이 상석에 앉아야 한다는 소리로 생각 됨


이때 옹주 나이가 겨우 11세이고 인평대군 부인 오씨는 27세임 


계속되는 실랑이로 해결이 안 되자 결국 인조가 직접 나서서 그래도 임금의 딸인 옹주가 우선이니 며느리가 양보하라며 정리를 했으나 이후 둘의 관계가 안 좋아졌고 옹주가 시집 갈 때 인평대군 집에서 저주를 뜻하는 베개를 선물했다는 말도 있고 옹주가 인평대군 집에 몰래 사람의 뼈가루를 뿌렸다는 말도 있음


참고로 훗날 인조가 승하하고 인평대군의 친형 효종이 즉위하자 역모죄로 옹주의 엄마인 조귀인이 죽고 옹주의 시가 역시 역모죄로 박살이 나서 옹주는 자식도 없이 15세에 과부가 되고 옹주 작위도 박탈되어 김씨의 처, 김처라는 굴욕적인 호칭을 들으며 강원도로 유배까지 다녀왔으며 이후 조용히 살다가 세상을 떠남 그래도 64세로 장수했음


인평대군 부인 오씨는 37세에 죽어 장수하진 못 했으며 훗날 후손으로는 흥선대원군과 고종 순종이 있음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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