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River [1384054]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2-17 09:07:39
조회수 192

자극 전파 vs 발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613153

네... 자극 전파와 발명을 구분하는 기준이 자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느냐, 아니면 타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느냐의 문제인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작년 수능 완성의 내용 때문에 논란?아닌 논란이 일어난 적 있지요.


'서양에서 전래된 후 많은 국민들이 믿고 있는 종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자극 전파가 아니다 -> '서양에서 전래된 후 많은 국민들이 믿고 있는 종교'는 타문화가 아니다.


이 내용, 꽤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가 이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고, 다만 이와 함께 알아두면 좋을 기출이 있는 것 같아 소개드리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17번 문제)



놋쇠 그릇이 직접 전파되었고(직접 전파는 알려진 문화 요소의 정착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극 전파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제시문입니다.

앞선 수능 완성의 내용은 워낙에 바이럴이 많이 되었다보니 많이들 언급이 되는데, 이 내용은 생각보다는 언급이 잘 안되더라고요.


여하튼, 이 기출의 내용까지 조합해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문화 요소 A가 전파되었고, <이후> A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B가 만들어짐'은 발명에 해당된다.

2) '문화 요소 A가 전파되었고, <이 과정에서> A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B가 만들어짐'은 자극 전파에 해당된다.


비슷한 듯 하지만, 뭔가 굉장히 미묘한 차이가 하나 있지요?

A의 정착과 B의 탄생 간에 시간적인 선후관계에 따라서 발명인지, 아니면 자극전파인지가 달라집니다. 이후에 일어났으면 발명, 동시에 일어났으면 자극 전파가 된다는 것이지요


전자를 알고 계시는 분은 (뭐, 워낙에 바이럴이 많이 되었으니까요) 많을텐데, 이에 반해 후자는 잘 언급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