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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피난 [1081023] · MS 2021 · 쪽지

2026-02-16 00:55:04
조회수 227

2026 정시 컨설팅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591968

이번 정시에서 컨설팅 받은 후기를 좀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11411이라는 멋진 성적을 받아버려서, 다군은 처음부터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서성한은 충분히 붙지만 가나에서 약대랑 서울대 고려대까지 되기에 큰 의미가 없었고 메디컬은 영어를 조금 보는 곳이 다군에 없다보니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걍 다군은 성대 뱃지 받고싶어서 성글경 썼습니다.


가군에는 제가 고려대에 처음부터 쓰고 싶었던 과가 있었는데요, 충분히 추합으로 붙을만 하다고 하셔서 생각한 데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나군은 서울대를 쓸지 약대를 쓸지 좀 고민이 되었고, 서울대를 쓰면 상향을 쓸지 붙을만한 데를 쓸지도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에리카 약대는 충분히 붙는 점수라고 하셨지만, 약대를 갈 생각은 딱히 없는 듯 하여 쓰지 않고 서울대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그냥 붙을만한데를 쓸까 하다가, 사탐인데 가군에 이과를 쓰다보니까 문과를 써서 붙어봤자 의미가 없을거같아서 자유전공이나 학부대학을 상향으로 쓰는건 어떨까 했습니다.

컨설팅 당시 상황에서는 자유전공학부를 쓰면 붙는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써볼만하다고 말씀하셔서 가군도 충분히 붙을만 하니 자유전공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원서 접수 마감시간 직전에 파이널콜을 받았습니다.

가군 고려대의 경우 원래 전망하던것보다는 조금 확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써볼만하다고 하셨고 과를 낮출 생각은 없었기에 그대로 썼습니다.

나군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나 학부대학이 거의 가능성이 없어진 상황이라고 다른 과를 쓰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나머지 문과계열 학과들은 다 쓸만하다고 하셔서 문과 최상위권 학과로 원서를 바꿔 썼습니다.


원서 접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공 확인 해주시면서 코멘트 남겨주셨는데, 서울대는 계속 충분히 붙을만하다고 말해주셨고, 고려대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중반 이후에 서울대 2차전형료 미납자도 나오고 예상보다 서울대 불합격자들이 많아지면서 안붙을 것도 각오는 하셔야 한다고 조금 부정적인 평가로 바뀌셨습니다.


결과적으로 나군 서울대는 최초합으로 거의 마지막에 가깝게 합격하였고 실제로 자전이나 학부대학은 절대 붙지 않았더라고요

가군은 1차 2차 3차 4차 추합때까지 점공 상황 계속 봐주시면서 피드백 해주셨는데 긍정적인 전망을 말해주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전화추합으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거의 끝으로 붙은 것 같더라고요


정리하면

가군 고려대 계약 4칸 -> 전화추합

나군 서울대 5칸 -> 최초합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수능 끝나고부터 지금까지 많은 시간 들여서 정말 꼼꼼하게 봐주셨는데, 결과도 너무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본인 입시마냥 계속 신경써주시고 최선을 다하시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분은 널리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서 아래쪽에 인적사항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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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컨설팅을 받지 않았고 컨설턴트로 지칭한건 사실 저였습니다 저한테 가장 좋은 컨설턴트는 제 자신이였던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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