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kie [392783] · MS 2011 · 쪽지

2016-01-25 17:56:35
조회수 779

제가 재밌는 사실 알려드릴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56303

원래 자유주의의 목적은 자유 방임주의가 아니라는거. 오히려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지지한다는거.

자유주의야 말로 진보라는거! 과거 르네상스 시대 이후 개인의 가치와 정체성이 자리잡기 시작했는데, 왜 자리잡았느냐?!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에선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었기 때문. 그러면서 자유주의는 진보의 성향을 띄기 되었는데... 이런!!

그런 자유의 가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당연하게 되다보니 자유를 유지하는 것만으론 사람들이 더이상 진보로 느끼지 않게된다!!!

오? 가만보니 공산주의나 나치즘 같은 '계획'에 의한 경제체제는 자유주의의 자유보다 더 좋은 자유를 약속하네? 

즉, 매 순간 자신이 결정하는 리스크를 국가가 대신 맡아주겠다는 자유!!



여러분 축하합니다! 자유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보성향의 자유주의는 어느새 대기업을 옹호하고 자유방임주의를 의미하며 보수가 되었고, 자유의 적들은 어느새 진보가 되었네요?!


라는게 하이에크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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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inlan · 618515 · 16/01/25 17:58 · MS 2015

    의무가 있어야 권리도 있다는 말이랑 일맥상통하려나요

    요즘은 너무 자유(권리)만 달라고 징징대는 듯

  • Rookie · 392783 · 16/01/25 17:59 · MS 2011

    근데 진짜 요즘 자유주의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헷갈;; 분명 보면 진보인데 자칭 진보주의자들은 신자유주의를 욕하니... 내가 적들과 동침하는 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으잉?

  • Ibro · 635579 · 16/01/25 18:01 · MS 2015

    정치적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경제적 우파와 좌파는 서로 분리해서 보는거죵 ㅇ

  • Rookie · 392783 · 16/01/25 18:02 · MS 2011

    저도 진보하면 안될까요? ㅋㅋㅋ 나도 보수 싫음 ㅋㅋㅋ 근데 내가 아는 자유주의 교수들은 자칭 보수라고 함 ㅋㅋ

  • Ibro · 635579 · 16/01/25 18:09 · MS 2015

    굳이 정치적 성향을 진보 보수로만 나누는 이유가.....? 정치랑 경제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라니까요 ㅇㅇ 저는 정치적 자유주의자 경제적 중도좌파입니다 ㅇ

  • Ibro · 635579 · 16/01/25 18:12 · MS 2015

    https://attachment.namu.wiki/politicalcompass2.JPG

    뭐 간단하게는 이런식으로 나눈달까요 ㅇ

  • djdbeidnx · 555240 · 16/01/25 18:01 · MS 2015

    보수는 현행 유지 진보는 개혁. 처음부터 한 개념이 영원토록 한 진영에 있는게 불가

  • Albert Einstein · 623707 · 16/01/25 18:01 · MS 2015

    재..미가 없다 ㅠ

  • Rookie · 392783 · 16/01/25 18:02 · MS 2011

    미안합니다... 취존 인정?

  • 현명한노인의말 · 562525 · 16/01/25 18:01 · MS 2015

    매 순간 자신이 결정하는 리스크를 국가가 대신 맡아주겠다는 자유!!
    이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게 왜 자유죠?

  • Ibro · 635579 · 16/01/25 18:05 · MS 2015

    저는 유머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음 ㅇㅇ

  • Rookie · 392783 · 16/01/25 18:07 · MS 2011

    유머 포인트라니... 나름 진지하게 쓴건대 ㅠ

  • Rookie · 392783 · 16/01/25 18:06 · MS 2011

    "계획자들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경제적 자유가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없디 되고, 경제해결에 관련된 어쩔 수 없는 고통스런 선택들을 우리 대신에 해준다는 것이다"

    라는 의미에서. 근데 당시에도 하이에크가 지적한 바가 요즘도 똑같죠 ~

  • Ibro · 635579 · 16/01/25 18:17 · MS 2015

    노예의 길 에서 나온건가요?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집산주의적 계획은, 결국 정치적인 자유도 잃게 만들게 된다"
    뭐 이런내용인가 싶은데

    "그 후의 역사 전개를 보면 사회 민주주의는 전체주의로 변질되지 않았으며, 혼합경제는 공산주의로 빠지지 않고 나름대로의 안정성을 유지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꼭 맞는예측인지는 그닥....

  • Rookie · 392783 · 16/01/25 18:25 · MS 2011

    그건 주장의 일부 아닌가요? 저도 완벽하게 이해를 못해서 자신있게 말 못하긴해요. 아 근데 다시 읽으니까 애초에 공산주의로 빠진다 뭐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본질이 같아지는것이 문제죠~ 누가 전체주의 가고 싶어하나요. 그러니 제동을 거는거지. 다만 북한 소련 중국 무슨무슨 스탄 국가들을 바라보면 확실히 조심해야죠!

  • Ibro · 635579 · 16/01/25 18:28 · MS 2015

    확실히 정치적 자유를 지키려면 두 눈 부릅뜨고 문제 안생기나 지켜보는수밖에는 없지요 ㅇㅇ

    그냥 저는 정치적 자유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주장이라면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하고 넘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Rookie · 392783 · 16/01/25 18:32 · MS 2011

    는 나무위키 글.... 읽어보고 이야기 합시다.. 실망... 내 딴에는 당황스러 허둥지둥 하고 책 다시 읽었는데 ㅋㅋㅋ

  • Rookie · 392783 · 16/01/25 18:32 · MS 2011

    애초에 집산이라는 말이 책에 안나와서 좀 아리송 했습니다

  • Ibro · 635579 · 16/01/25 18:33 · MS 2015

    당장 모르는 내용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고 내용은 알아야겠으니 검색했죠 ㅇㅇ

    저도 책 구해다가 한번 읽어보도록 하죠 ㅋㅋㅋ

  • Rookie · 392783 · 16/01/25 18:40 · MS 2011

    읽어 볼만해요 ㅋㅋㅋㅋ 저도 갠적인 신념으는 자유주의가 맞는데 뭔가 반대 주장을 들어보면 그럴듯하면서도 아리송에서 보는거에요. ㅋㅋ 보면 볼수록 앗 내 생각이 맞구나 이생각을 하게됨

  • Ibro · 635579 · 16/01/25 18:55 · MS 2015

    저도 정치적 자유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이것저것 읽다보면 조금씩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ㅎㅎ

  • 쩝쩝접 · 591036 · 16/01/25 18:09 · MS 2015

    국가마다 뜻이 다른 단어인
    리버럴 (미국: 진보 , 유럽: 저게 왜 진보?)

    정치성향 용어인
    자유지상주의
    사회민주주의
    보수주의

    등등


    거기에

    영국의 제3의길같은 것 까지 생각하면

    원래 이 분야가 복잡...

  • Rookie · 392783 · 16/01/25 18:10 · MS 2011

    그ㅓ렇죠? 그런 전 제 갈길 가렵니다. 자유주의 노선으로 간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