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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1384342] · MS 2025 · 쪽지

2026-02-12 12:59:27
조회수 500

현역08 부모님몰래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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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반고 전과목내신 3.76 국수사과영 4.01 예비고3입니다.

정시를 박더라도 수시로 가는것보단 잘갈 것 같아서 정시를 택했으나 학교선생님, 부모님 포함 주변 사람들에게는 걍 “수시“를 집중적으로 한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학교에서 정시핍박이 심한 편이어서요.


저희 지역이 지역의사제 해당되는 곳이라 이곳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만(당연히 나혼자만의 비밀..)

부모님께서 자꾸 수시를 끝까지 놓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의대갈 수 있는 문턱이 낮아졌는데 니만 ㅂㅅ같이 못하는거 아깝지도 않냐고 하십니다.


부모님께 현실적으로 상향 써봄직한 대학이 동국대 중어중문(동국대식 2.7) 라고 말씀드렸더니 거기갈거면 고졸로 끝내라고 뭐라 하시네요.. 어디까지 대학을 낮춰야 하냐고 건대 이상은 가야지 않겠냐고 한양대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시긴 합니다. 학군지 중학교 다닐적에 의대간다고 깝쳤더니 업보빔 청산중인걸까요. 너무 입시현실을 모르십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정시로 간다는 것은 최대한 숨기려고 했는데요, 말씀드려야 할까요?

이 상황에서 부모님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대학합격증 서프라이즈가 올해 제 목표기도 해서요.. 정시한다고 말할 생각 없긴 합니다.. 담임한테는 당연히 말 한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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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개물개! · 1420157 · 13시간 전 · MS 2025

    최저 빡센 대학 적당히 찾아서 수시 여기에 쓰겠다고 말하시는 건 어때요

  • 슈투트가르트 · 1384342 · 12시간 전 · MS 2025

    걍 담임한테는 그렇게 말하려구요…ㅜㅜ 조언 감사해요!

  • 지능의벽을느낀비둘기 · 1439666 · 12시간 전 · MS 2025

    일년전 저같은 상황이신거 같네요 제 얘기를 좀 해드리겠습니다

  • 지능의벽을느낀비둘기 · 1439666 · 12시간 전 · MS 2025

    저는 일반고 내신 3점대였고 제가 원하는 대학을 수시로 절대 못가는 상황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수시를 원하시고 저도 부모님과의 갈등이 무서워서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겠다는 절대 하면 안되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신을 마친 후 돌아와보니 탐구가 박살이 나있었고 전 그대로 수능까지 망쳐버렸습니다
    제가하고싶은말은 1.정시를 결정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우직하게 가세요 솔직히 지금 내신으로는 원하시는 대학들이 힘들겁니다
    2.부모님과의 갈등은... 해결되면 좋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저도 모고 성적으로 부모님을 설득해보려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수시를 놓는다는거에 대한 부담이 크셔서 허락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갈등이 있어도 그냥 정시 해야됩니다. 일단 모고 성적을 통해 설득을 시도해보시고 안된다고 흔들리진 마세요
    3.결국 결과가 좋으면 장땡입니다 전 결국 정시에 올인하지 못했지만 수능 성적은 외대 시립대 라인이었습니다 일반고 내신 3점대가 쓸 수 있는 대학보다 훨 높은거죠 부모님도 결과를 보고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셨습니다 그냥 믿어줬으면 서성한 이상 갔지 않을까 하고요... 저는 솔직히 한달간은 제정신으로 못살았습니다 한두문제 더맞췄으면 서강대 가는거였는데 내신대비하느라 날린 시간이 너무 아까웠거든요 요지는 과정상의 갈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남는건 성적입니다 그러니 화이팅하시고 흔들리지마세요

  • 슈투트가르트 · 1384342 · 12시간 전 · MS 2025

    조언 감사합니다! 결과좋으면 장땡이라는 말 새기고 밀고 나가겠습니다… 아무리 정시를 박아도 수시로 갈 수 있는 삼육대보다는 높게 갈 것 같네요. 그나마 기숙사라 부모님과 잘 마주치지 않는다는게 호재네요..ㅜㅜ

  • 지능의벽을느낀비둘기 · 1439666 · 12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화이팅하시고 꼭 원하는 곳 가시길 제가 정시를 밀고나갔어도 실패했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본인 선택이 아닌 남의 판단에 끌려다니다가 실패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정말 힘든거같아요 자신을 믿으세요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