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나의 편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515263
![]()
그냥 보잘것 없는 제 인생 이야기 입니다. 감정이 조금 그래서 가독성 떨어질수도 이것도 기록 아닐까요
삼남매 중 장남.
피아노와 기타를 사랑했던 학생.
학교 정자 교장선생님 옆에서 저녁에 기타를 쳤던 기억
음악이 하고 싶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반항심리였던가?
공부를 던졌다.
어느날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었던 19살 남자와 국어학원 선생.내 진정한 스승님.부모님을 설득시켜주신 내 은인이다.
인생의 목표라곤 없는. 스스로 그냥 목적없이 사는 패배주의에 빠진 잉여인간 취급하던 나를 꺼내주신.
1년 반 동안 나를 믿어주신 선생님
돌아가시기 3일전 나를 껴안고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해주신 그때 그 기억. 지금은 제 가슴 속에 살아계시는 선생님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마음이 약해질때마다 돌아가셨더라도 내 힘이 되어주시는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이차방정식도 못풀던 한 재수생
삼수 당시 모의고사가 인서울이 되길래 자신이 있었다.
초등수학하던 놈이 이 정도까지? 흥미가 붙었다.
삼수 망하고나서 부모님의 눈물을 본게 가장 힘들었다.
모의고사 사설 결과보다 수능이 안나왔다.
수능 미만 잡이라는걸.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과정은 외면하는걸.
나에게 되게 화내셨지만 그만큼 사랑하시기에 화도 내시고 뒤에서 눈물을 훔치셨던...
죽고싶었다. 거울로 내 모습을 보는데 역겹고 볼품없고 패배자의 예정된 모습 예전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 빨간 눈동자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의 조각이다.
새벽까지 울다 잠든 그날
부모님의 슬픔이 담긴 눈물을 다신 보고 싶지 않다.
그래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약속했다.
한 번만 더 해보고 싶다고
평생 후회될거 같아서 이제 공부란걸 시작한지 2년
다시 한 번 믿어주신다는...아니 또 속아주시는 나의 기둥들
주변에서 내 인생이 꼬였다. 망했다. 다른 친구는 어디갔다네 그런 소리가 들려도 말없이 지원해주시는
마음 속으로 걱정과 응원의 소리를 나는 들었다.
나도 나중에 내 아들 딸이 있다면 최대한 믿어주고 싶다.
부모님 형편이 안좋았다면 시작조차 안됐겠지
부모님 복은 진짜 좋은게 아닐까 항상 감사하며
잠을 잘 준비를 한다 눈물이 좀 난다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걸까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36
-
애초에 이 좁아터진 나라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 인구비율이 맛가는게 문제긴 하지만...
-
전화추합 질문이 있어여 3 0
이렇게되어있는거면 2시부터 6시 사이에만 전화가 온다는건가요?
-
서강 인문자전 3 0
507.17 오늘붙을까요? 스키타러왓는데 신경쓰이게 계속확인해야됨ㅜㅜ
-
동신대학교 한의예과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한의예학과...
-
옯생스펙타클하네.... 4 2
초단기 메인 4관왕의 영광은 한여름 밤의 꿈이었을 뿐이었다...
-
약대 질문 7 0
이번에 연대 진리자유랑 우석대 약대 붙었습니다 원래 걸고 학고재수한다는 마인드라...
-
시대 재종 관 0 0
예를 들어 S반에 걸리면 관은 ㅇㄷ 가는거임 다 다른가
-
재수고민 3 0
현역이고 연미래 공대 합격함 처음엔 재수하려고 했음 근데 막상 대학 합격증 나오고...
-
서프 ㅇㅈ 6 3
수능이였으면 32133이였을거 같은데 ㅋㅋ 보정이 너무 심해요
-
오르비는 n수를 너무 쉽게봄 9 5
삼수도 인생 걸고 해야하는데
-
고등학교 공부 독학 2 1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2인데요 현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학원 다니고 있는데 학원...
-
고신 전화추합 일정 아시는분 0 0
이미 오늘자 전화는 다 돌린거죠?
-
ㅋㅋㅋㅋㅋㅋㅋ 맞춤법 교정은 강평ㅋㅋㅋㅋㅋ
-
확통 다 맞으신분들 0 0
개념 현우진 말고 들으신분 없나요? 시발점 말고 다른거 듣고싶어서
-
죄송합니다. 19 2
앞으로는 착하게 살겠습니다...
-
오년 뒤에 오비르하면 2 1
나한테도 이거 달리겟지..
-
놀토 05까지 있던걸로앎뇨 5 0
1년차이생존 ㅅㅅ
-
시립대 뱃지 있으면 SSS인데 7 1
시립대 합격증은 이제 구하지도 못하네 옛날에 걍 신청할걸 ㅋㅋ
-
추합한 대학 등록할때 1 0
추합한 대학 등록금 납부먼저 빠르게 하고 이미 합격한 대학 취소해서 환불해도 되나요?
-
2028 모평 영어 AI가 만든 지문 출제한다네요 1 0
ㄷㄷ
-
아무도 관심 없어 하는 2027 수특 한국사 분석 - (1) 11 27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거의 공기 수준의 존재감을 보이는 스타로드입니다. 아무래도...
-
한양대 원자력 여기 내신분? 2 3
여기 정보가 읎네
-
올해 Msde, 전기, 지반공, GTM은 소폭 상승할 것같음 타 커뮤니티에서...
-
순천향대 9 4
진짜 순천에 있는 줄 알았어요 1호선 거기까지 뚫렸을 때 이제 전철이 전라도까지...
-
다음생엔존잘로태어나서 3 1
아이돌해야지
-
대인기피max 4 1
하
-
연대 진리 자유 자연 예비 몇번까지 붙일까요?? 4 0
707.02 예비 57번 붙을 가능성 있나요?? 연대 고대 전추 예바 컷 고려 연세...
-
서강대에서 본 신촌도 추억이 꽤 많았는데 말이지
-
오르비 기울어진 운동장 뭐냐 2 3
내가 덕코 달라할 땐 10덕만 주더니 여르비가 달라니까 바로 몇만덕 주네 에라이 시발 물소 새끼들
-
오후엔공부한다 0 0
ㄹㅇ
-
자취방계약함 ㅋㅋ 77ㅓ억 1 0
합법화 무휴학반수드개자 ㅋㅋ
-
엄마는외계인아몬드봉봉바람과함께사라지다 15 0
-
재수생 국어 도와주세요ㅜㅜ… 2 0
작년에 낮4등급 받은 노베입니다… 현재 김재훈쌤 문학특강 듣고있는데 끝나면 어떻게...
-
하와와 08년생인데 2 0
강기분100회독하면 두원공대 갈 수 있나요>
-
아유 07,08이 늙었다하면 13 4
한대 딱밤 마렵네..
-
그래야만함뇨 한국 밖에서 살 자신이 없음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를 구원해 주어야만한다
-
확통런 고민 0 0
확통런은 거의 결정한 상태인데 해보지 않은 과목을 삼반수하면서 할 생각에 막막합니다...
-
인하대 낮과 vs 에리카 높과 4 0
인하대 식품영양 vs 에리카 화공 무조건 인하대일까요? 집이 안산 근처면 에리카가...
-
오르비를 대학생 커뮤니티로 9 2
ㄹㅇ 어차피 학령인구도 주는데
-
성대 글제 선택하고 복전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겠죠?
-
강기원 vod 0 0
올해 스1제공 해주나요?
-
예비고3 수학 공부 추천 1 0
정시러+확통 선택 입니다. 확통은 시발점 돌리고 있어서 3모 전에 쎈이랑 끝낼거고...
-
이 집 머냐 ㅋㅋㅋ 4 1
피뎁따서 젠지프런트에 넘김..
-
성글경은 0 0
점공상 550등 내외에서 끊길 듯. 컷은 대략 660.x 정도?
-
지하철에서 보호필름 필수임뇨? 3 1
누가 볼거같진않긴하고 봐도 문제는 안생기겟지만
-
부산 대성가는데 현강 0 0
부산 연산 대성 정규반 가는데 현강 퀄이 많이 별로인가요? 현강을 최소한으로 듣고...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정석준고트긴하네 2 0
ㅅㄷㅇㅈ ㅁㄷ에서 시즌1까지 듣고 걍 정석준으로 갈아타서 시즌1 다 구매해서...
-
나 성인인데 왜 이게오지 역시 난 아직 아기였나
-
시립 인문자전 7 0
시립대 자유전공학부(인문)으로 입학해도 제가 학교생활을 잘만 한다면, 공과대 학과를 선택가능한가요?

올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ㅎㅇㅌ!!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