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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1447216]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2-09 19:26:33
조회수 206

[무료 배포 모고 후기] 니트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489967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글이 아닌 유익글을 가져왔습니다 (어어… 어색하다고 뒤로 가기 누르기 없기… ᵒ̴̶̷̥́ ᯅᵒ̴̶̷̣̥̀ )


바로바로… 니트모 후기인데요 (빠-밤!)

자세한 해설은 니트모를 푸시고 구글폼을 통해 답변을 제출하시면 받아 보실 수 있으니 저의 해설을 기대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저는 제가 실전이라 생각하고 풀이에 임했을 때 느꼈던 느낌을 날 것 그대로 공유하고, 더불어 니트모에서 수험생들이 톱아 보면 좋을 것 같은 포인트를 위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가장 최근 수능인 26 수능에서 요런 성적을 받았습니다 (๑•̀ɞ•́๑)✧

(성적표는 부끄러운 관계로 30분 뒤 삭제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사설 모고를 푼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소 부족한 내맘대로식 총평이 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우선 저는 100분 동안 문제를 (거의 시험지를 불태울 것 같이 집중해서) 풀었고, 88점을 받았습니다

나름 수능판에 오래 있던 사람이라 근래에는 다 풀고 틀리는 (…이게 맞나?)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니트모에서 아주 오랜만에 시간부족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22번, 29번, 30번 못 풀었습니다)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할 예정인 저에게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지만 수능 직전이라면 굳이 이 모의고사를 풀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멘탈이 방망이로 안마한 쿠쿠다스와 같아지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ᯅ˂̣̣̥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주요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지를 뜯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6

처음으로 턱 걸리는 느낌이 들었던 문항입니다

주어진 방정식을 푸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이차라 근이 2개가 나옵니다

바로 답이 골라지지 않는 상황이라 선지를 슥 먼저 봤는데... 두 개가 왜 다 선지에 있어...?

그런데 보통의 경우처럼 추가 조건이 보이지 않는 상황!

결국 저는 배각 공식을 사용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원래는 공통에서 이런 걸 쓰면 안 되는데 말이죠...)

해설지를 보니 별해로 배각 공식이 있긴 했지만, 정석적인 풀이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다들 해설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9 *위 끝과 아래 끝이 모두 미지수로 정의된 정적분

양심 고백 하겠습니다... 저는 이걸 pure 노가다로 풀었어요

다 풀고 나서 아!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긴 했지만... too late...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현장에서 무언가 빠른 지름길을 찾으려다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 또한 현역 때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나열하고, 미지수를 놓고 노가다를 뛰는 게 손만 빠르다면 오히려 빠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외나 조교를 하며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의심의 눈초리로 저를 보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

실모를 풀면서 '이게 되네?' 라는 걸 직접 느끼면 그 후에는 현장에서 완벽한 풀이를 세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들 츄라이 츄라이)

저처럼 한 번에 아이디어를 뽑아 내지 못한 분들은 여기에서 시간이 조금 지체 되었을 것 같네요


#13

기출을 많이 풀었다면 구면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은 문제입니다

고작해야 이차인 함수, 많이 본 극한 꼴...

그런데 은근 문제가 매콤합니다

우선 k의 값을 하나로 정리하는 과정도 좀 시간이 걸리는데 수열에서나 할 법한 케이스 분류를 여기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대놓고 시간을 잡아 먹는 문제 느낌입니다

k를 특정하는 과정은 조건 해석에 사고가 필요하다면 (아마 여기까지 좀 막혀서 케이스가 2*2로 4개가 된 학생들이 많지 않을까...) 그 뒤는 그냥 많이 푼 내가 아는 그 맛입니다


#15

해설지엔 22랑 비등한 난이도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22번을 못 풀어서 모르겠습니다 (⌯˃̶᷄ᗝ˂̶̥᷅⌯)

난이도도 저는 무난하게 느꼈고 니트모 문항 중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푼 문제였어요

딱히 해석에 머리 쓰지도 않았고 그냥 따라가면 착착 감기게 풀리는 문제였습니다


#20

앞에서 땀 빼고 와서 빈칸 문제 주신 것 같아요

문제는 쉬운 편이라 딱히 코멘트할 부분이 없지만 출제자님의 노력이 돋보이는 것 같아서! 한 번 언급했습니다


#21

기출 냄새 킁킁

이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가) 조건 해석 대문 아닐까 하는데요 이런 당연한 말을 굉장히 있어보이게 하죠 저?

극한의 정의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리는 아주 담백하고 섬세한 문항이었습니다


#24

이 문제를 왜 넣었느냐

거리 문제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잘 안 나오는 소재라 그리고 작년에 수학 공부 너무 대충해서... 기억 저 멀리에 있었거든요

공식 기억하느라 푸는데 시간 좀 걸렸습니다...


#27

삼도극 오랜만!

그런데 처음에 문제 첫인상이 좀 나빴어요 (1트 풀이에 건너뛸까 생각함)

이유는 사 분의 일 파이 같은 더러운...^^ 것이 괄호 안에 있어서 합 공식으로 쏼라 쏼라 정리해야 하는 짜증나는 타입인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까짓 것 그냥 풀지! 하고 덤볐는데 괄호 안이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도형 왜 저따구야...

도형을 잘하는 편이라고 자부하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도형이라는 점, 임의로 미지수를 설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이 헤맸어요


#28

기좋스님... 저는 도형이랑 그래프를 좋아해요

이런 식 조작 문제 싫어!! Σ(°ロ°)

특히 절댓값 있고 x랑 t 공존하는 거 왕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못하니까!

그래서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발상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요

플로우를 따라가면 되는 문제


마무리하며...

전체적으로 어떤 문제만 번뜩이게 어렵다기 보단 하나 하나 시간을 잡아 먹고 (계산이 더럽지는 않음) 난이도가 매콤해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각오하고 덤빈 15, 20, 21, 28, 29, 30 은 수능 난이도에 적절한 느낌이었는데 6번, 9번 같은 문항들에게 초기에 기선 제압 당해서...(⌯˃̶᷄ᗝ˂̶̥᷅⌯)

도형부터 잘 나오지 않는 개념 (거리, 삼도극) 을 만져주는게 공부하는 수험생들 입장에서 참 좋은 실모가 될 것 같아요

또 문제 하나하나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명확했고, 새로운 포인트도 얻어갈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료 배포 해주신 기체가 좋은 스트론튬 님께 감사드리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۶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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