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치고 나니 2월달이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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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졸업식 연달아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가기싫네요...
설날 졸업식때문에 스트레스받는분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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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레스받네요ㅜㅜㅜㅠㅜㅠㅜㅜ
가기도 뭐하고 안가기도 뭐하고...
재수를 망친 사람으로서 설날 미치것다..
설날 가실거세요?
가야죠 뭐
저야 가서 피방이나 찜질방으로 피신하면 되지만 엄마한테는 미안하네요 친척들이 분명히 물어볼텐데...
친척들이 이해는 해주시는데 조언과 잔소리를 듣는 것이 좀 힘들어요 재수 때는 바쁘다는 이유로 설날은 안갔어요
수능망친사람들은 그거 하나만으로 충분히 괴로운데 명절에 잔소리듣거나 하면 더 힘들죠 ㅠㅠ
둘다 안가는걸로...
좀 신경쓰이긴 해도 그게 속 편할듯요!!
ㅋㅋ 저는 그렇게 하려구요. 근데 졸업장은 어떻게 받지...?
뭐 안받으셔도 되지 않나요? 그거 안받아도 졸업은 한거니까
농어촌빨로 저랑 비슷한 대학붙은 친척땜에 가기싫음
으... 농어촌 진짜 불공평해양 ㅠㅠ 저희 학교도 진짜 많이 갔는데 옆에서 보면 억울...
농어촌 학교 안간것 후회중이에요 ㅋㅋ
물론 부모님세대가 명절이 제일 불편하겠지만 수능끝난 수험생들도 진짜 힘들게 하네요
예비..
저도 예비 ㅋㅋ 예비받은 수험생들은 참 뭐라 말하기 곤란할듯
졸업식은 상관 없는데 설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19년동안 안 나던 여드름이 요즘 나네요ㄷㄷ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셨으면... 저도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