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모의고사 후기(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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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전체 세트의 체감 난도는 26수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3모보다는 공통은 어려웠고, 미적분은 쉬웠습니다.
문제 푸는 맛이 있었고, 특히 21번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험지 무료 배포를 통해 좋은 기회 주신 워너비 선생님 감사합니다!
공통은 13, 21, 22에서 핵심 변별력을 갖추고, 수열 4점인 12번과 20번에서 당황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미적분은 특히, 수열의 극한, 그것도 급수가 빠진 상태에서는 미적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단 하나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적분은 다른 시험보다 압도적으로 쉬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은 3모에 대한 오랜 아쉬움입니다.
시험지 내주신 워너비 선생님을 비롯하여 3모 대비로 시험 만들어주시는 분들, 3모 내시는 서울시교육청 연구원님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공통 3점은, 전반적으로 쉬우면서도 꽤나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5번은 역시 쉽지만, 1항과 7항의 곱으로 4항의 제곱을 만드는 것을 앞번호부터 경험시켜주어서 좋았습니다.
6번은 꽤나 당황스러웠지만... 원래 항등식 유형은 어떻게든 풀면 되는 법!
7번은 정말 새로워 보였지만, 역시 3점의 본분을 잊지 않은 듯, 쉬운 4점처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17번이 2번과 거의 겹치는 유형이고, 19번이 9번과 소재가 중복된다는 점이 눈에 조금 띄었습니다.
8번: "어? 삼각함수 활용이 벌써?"
9번: "으아 정적분 계산노가다문제다... 그래도 우함수 기함수 적분이네"
10번: "오 오랜만에 보는 n제곱근"
연속한 두 자연수에서 모두 n제곱근 개수가 1이라는 것에서 둘 중 하나는 짝수임을 반드시 알 수 있었고,
시그마 합 이용한 계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g(1)도 정의하여 계산해야했다는 점은, 수학Ⅰ 교과서에서는 2 이상의 자연수 n에 대해서만 n제곱근을 정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살짝 아쉬웠습니다.
11번: "오 역시 수직선운동 합답형이네"
여기서도 보는 과탐 2점 느낌의 수직선운동 합답형 문항이었습니다. 간편하게 4점 먹고 넘어가는 문항~
12번: "에? 와... 정말 풀기 싫게 생긴 귀납수열인...가??? 어 아닌데???"
보기만 하면 정말 더러울 것 같고 풀기 싫게 생겼는데, 한 번 풀어보면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등차수열 단독으로 문제 내기 엄청 어려울텐데 잘 내셨다고 생각해요!
13번: "으에 뭐야 이게...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를 직접 구성 요소로 하는 조각적 정의 함수?"
근데 문제에서 준 연속성 조건과 최솟값 조건만 써도 꽤 빨리 풀리고, 무엇보다 f(x)가 일차함수이기에 계산도 과도하지 않아 깔끔했던 문제.
14번: "응? 14번이 쉬어가는 문제이구나"
이거보다 더 어렵게 내셨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15번: "사용하는 함수가 g(x)-f(x)이네? 그럼 g(x)-f(x)를 구하면... 어? 왜 이렇게 간단하지?"
g(x)-f(x)를 기준으로 정리하는 순간 t≤1일 때 t(g(t)-f(t))=t이기에 h(x)가 x=0에서 극값을 가짐
-> 딴곳에선 극값 있으면 안되네? -> g(x)-f(x)가 x>1에서 x축에 접하게 만들면 풀리는 문제...
사실, 최댓값 문제이기에 더 꼼꼼히 풀어야만 하지만, g(x)-f(x)가 x축에 접하는 경우에 이미 답이 가장 큰 ⑤이기에...
20번: "귀납수열 끼야악...? 어?"
a₁이 홀수이든 짝수이든, a₃부터 이후의 모든 항의 값이 고정...
겁먹지 않았으면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모든 항을 나열하고 풀었는데, 3항부터의 홀수항 수열도 등차수열이고, 4항부터의 짝수항 수열도 등차수열이라
수열의 합을 구하는 것이 매우 간편하여 좋았습니다!
21번: "와... 개맛있다 진짜 그치 나는 이런 맛도리 추론문항을 먹고싶었어"
조건을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퍼즐을 끼워맞추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도파민터졌습니다 이맛에 수학Ⅱ 하지
특히, 깊은 귀류에 빠지는 것 없이 조건 해석만으로 풀린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22번: "에 내가 뭘 어떡해야하는거지?" 못풀었습니다...
해설보니까 확대축소가 있더라고요... 확대축소가 밉습니다 ㅠㅠ
26번: 수열의 극한이 아닌데 왜...
수열의 극한, 그것도 급수도 없이 8문항 만들기가 매우 어려우니...
27번: "이걸 풀라고? 나보고? 이런 더러운 계산을... 응? 지금보니 아예 계산이 아니네?? 와 이거 진짜 맛있다"
처음보고 도대체 얼마나 계산을 해야하는지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때 제게 '이차함수'라는 단어가 보였고, 그 이후의 풀이는 수월했습니다. 미적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항이었습니다.
28번: "어 봤던 거다"
선분 AB의 중점이 원의 중심이고, 중점의 Y좌표가 곧 반지름이니 이래저래 풀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문제
개인적으로 27번보다 쉬웠습니다.
29번: "모든 항이 자연수? 와 정말 다행히 공비의 절댓값은 반드시 1 이상이겠구나"
공비의 절댓값이 1 이상이니 등비수열의 극한 잘 이용하면 간단한 문제.
30번: 아 역시 이 유형을 뺄 수 없지 음...
그래도 치사하고 더러운 계산을 배제하고 깔끔하게 떨어져서 편안히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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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드립니다_<교과 과정에 부합하는 문제만을 만드려 최대한 노력했지만 10번 코멘트를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ㅠㅠ 교과 과정에 맞지 않는게 맞네요. 이건 제 착오였습니다.
26번도 원본에서 뭔가 거치다보니 수I이 되어버렸는데
두 문항 곧 처리하여 공지 띄우겠습니다
추가로 2천 덕코 드리겠습니다_)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추후 해당 모의고사에 대해 몇 가지 코멘트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