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반 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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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거국 다니는 여자입니다. 저는 삼반수를 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평소 1이 뜨던 사탐은 4가찍혔고 수학도 현역 재수 때도 틀린 적 없던 3점짜리를 3개나 틀렸습니다. 결과는 재수 성적보다 조금 오른 정도였습니다. 3반수를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직도 후회가 남습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 대학에 합격하면 그냥 다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과를 보니 모두 예비를 받았습니다. 진학사 5칸이었는데 문 닫고 들어갈까 하는 정도입니다. 떨어질까봐 매일 잠도 못 자고 불안하고 우울한 상태입니다. 제 전적대는 계열제라, 복학을 한다면 2학기 복학을 해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8월까지 시간이 남아돌고, 그래서 만약 떨어진다면 2학기 2개월 동안은 무휴학으로 수능을 다시 봐볼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속 수능에서의 실패와 더이상 공부하기가 지쳐 과연 더 해서 성적이 오를까 하는 불안함과 반수를 했는데 실패를 했는데 내가 과연 2개월 동안 학점과 수능 막바지를 두 개 다 챙기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저도 제가 너무 한심하고 무엇보다 부모님께 죄송해서 이런 말을 꺼내기가 힘듭니다. 제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 걸 느끼며 저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해준 부모님께 죄송해 부모님 얼굴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6모 성적을 보고 다시 수능 준비를 할지, 고민입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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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문제신거같은데 걸어놓고 하거나 안하는걸 추천드려요 맨탈이거 극복하기 어려워서
2학기 때 복학해서 학점 챙기며 수능 막바지 준비 하는 게 많이 힘들다고 보시나요?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수능만 준비하는데도 정말 힘들었어서 어중간히 하지말고 하나만 확실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에요
음.. 현역 재수 삼수 등급이 어떻게 되시는지
현역 때는 수시러였어서 재수 때 노베 상태였습니다. 재수 때 등급은 평균 3-4등급 이었고 현재는 재수 때보다 총합 해서 2등급 올랐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제 수능에 미련을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억울하신거 압니다. 저는 현장 응시한 모든 모의고사에서 단 한번도 1등급을 벗어나지 않던 수학이 수능에서 정말 사소한 계산실수들로 처참히 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분해서 다시 도전했으나 이번엔 다른 과목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연달아 나와 죽고싶을 만큼 괴로웠습니다. 아무리 실수가 실력이라 해도, 평소엔 이정돈 아니였는데 수능에서 이렇게 망해버린게 미치도록 억울한 마음 제가 잘 압니다. 그게 님의 원래 실력이 아니란 것도 잘 알고요. 근데 수능이라는 시험은 아주 특수한 시험입니다. 몇년 간 공부한걸 몇시간만에 다 평가해버리고 실수 하나하나가 아주 치명적이죠. 그렇기에 원래 좀 덤벙대서 실수를 잘하는 성격인지, 큰 자리에 쪼는 성격인지 같은 요소에 따라 누구에겐 유리하고 누구에겐 아주 불리합니다. 이런 수능의 특수함을 저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냥 나와는 잘 맞지 않는 시험이라고. 내가 100을 투자하면 50정도가 나오는 시험에 계속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갔더니 더이상 수능처럼 “절대 실수하면 안되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대학교 과제나 제가 좋아하는 언어 배우기, 영상 만들기 등에서는 수능에서 요구하는 ”기계처럼 빠르게“가 필요 없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님도 큰 시험에 쫄고, 잔실수가 많은 저와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앞으로 나아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원하신 대학이 붙으시면 진짜 최선을 다해서 알차게 학교생활도 해보고 하고싶었던 것에 맘껏 도전도 해본 후 수능은 그냥 응시만 해보는 목적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학교를 8월부터 다니게 되더라도 그 전에 조금 수능 공부를 해놓는 한이 있어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공부를 더 많이 하기보다 그냥 마음편히 봤을때 더 잘나올 수도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님은 그냥 수능형 인간이 아닐뿐 다른 곳에선 제 실력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