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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자 [1398908] · MS 2025 · 쪽지

2026-02-06 21:20:56
조회수 652

다음 글을 읽고 필자에게 추천할만한 영어 강좌 혹은 공부법을 적으시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440245

조정식T 믿어봐 문장편과 글편을 동시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글편은 뭔가 해석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일단 드랍하고 구문에 힘을 실으려고 구문 강의를 더 열심히 듣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다음 문장과 같이 상식과 조금 어긋나는 말이 나와도 일단 납득하고 넘어가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돼서 이 강의를 마치고 나서 뭐를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서 자문을 구합니다.


10번을 곱씹어봐도 이해가 안 됐던 문장 예시1: The fact that language is not always reliable for causing precise meanings to be generated in someone else's mind is a reflection of its powerful strength as a medium for creating new understanding.


10번을 곱씹어봐도 이해가 안 됐던 문장 예시2: Things in nature are sensed and savored relatively directly, without intellectual mediation, and so what they are called, either individually or collectively, has little bearing on our experience of them. 


션티T의 키스키마 혹은 김지영T의 V 올인원 수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은 훈련해야할 사항등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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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UIS · 1438129 · 02/06 21:26 · MS 2025

    문장을 쪼개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보충 수식해주는 문장을 찾아서 최대한 짜맞춰보려고 노력하면 어느정도 풀렸던 것 같아요.
    완벽한 이해를 한다기보단, 아 얘가 무슨 말을 하고 있고 주제는 대강 이거구나. 를 파악한 후 소거법으로 푸는 것이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선지 구성이 늘 비슷비슷해서요

  • EQUIS · 1438129 · 02/06 21:27 · MS 2025 (수정됨)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맞닥뜨렸을때 전 의도적으로 문장을 부분부분 쪼개서 읽습니다
    예를 들면
    The fact that language is not always reliable // for causing precise meanings to be generated in someone else's mind // is a reflection of its powerful strength // as a medium for creating new understanding.

    이렇게 본다면 조금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문장이 이해가 안 간다고 문제가 아예 안 풀리는 것은 아니니, 차분하게 다시 전문을 읽어보고 주제를 캐치하는 연습을 더 하신다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 EQUIS · 1438129 · 02/06 21:29 · MS 2025 (수정됨)

    덧붙이자면 영어는 90점만 넘으면 되니... 풀 수 있는것 최대한 푼다면 저런 문제는 있어봐야 두개, 많아봤자 세개일 테니 하방을 91-94로 맞춘다는 생각으로 푸시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 두마리토끼잡기 · 1400659 · 02/06 21:26 · MS 2025

    저 영어는 완전 고정1인데 저 두 문장은 너무 드러워서 안 읽히네요. 지문 전체가 이해가 안되는 것 아니면 굳이 너무 얽메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2/07 00:58 · MS 2019 (수정됨)

    The fact 그 사실은
    that language is not always reliable 언어가 항상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for causing precise meanings to be generated in someone else's mind 누군가의 마음에 정확한 의미가 만들어지게 하는 것에 대해
    → 언어가 누군가의 마음에 그 언어(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만들지 않고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할 수도 있다는 건가? 정도로 생각을 한번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is a reflection of its powerful strength 그것의 강력한 힘의 반영이다
    as a medium for creating new understanding. 새로운 이해를 만드는 수단으로서

    언어 -> 누군가의 마음에 정확한 의미를 못 만들 수도 있음. (부정) -> 하지만 그 현상이 새로운 이해를 만드는 수단으로써 언어가 가진 강력한 힘의 반영임. (결국 긍정)



    Things in nature are sensed and savored relatively directly 자연에 있는 것들은 비교적 직접적으로 감지되고 감상되어진다.
    without intellectual mediation 지적인 매개 없이

    -> 대충 여기서 아 뭔가 자연 속의 것들, 그러니까 동물, 식물, 산, 구름, 바다 등.. 이런 건 '지적인 매개 = 대충 뭔가를 배우거나 알아서 지적 능력을 통해' 감상/감지되는 게 아니구나. 그냥 있는 그대로 느껴지고 뭐 그런 건가? 정도로 생각을 한번 갈무리하셔야 하고.

    and so 그래서
    what they are called, 그것들(=자연속의 것들)이 무엇이라고 불리는지는
    either individually or collectively, 개별적으로든 집합적으로든
    has little bearing on our experience of them. 그것들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거의 관련을 가지고 있지 않다.
    → 대충 자연속의 것들이라는 딱딱한 해석을 '산, 바다, 동물, 식물' 정도로 치환하여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쉽겠죠. 동물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부르든 집합적으로 부르든, 그게 뭐라 불리는지는 우리의 '경험'과는 관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구조가 엄청 복잡하진 않지만 의미를 깊게 생각해야 해서(=추상성/함축성↑) 어려운 문장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들은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그 의미도 정확하게 유추/이해할 수 있는데, 절평 기조에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는 분은 드뭅니다.

    그런 맥락이라면 어지간한 2등급 학생들에게도 어려운 문장이 될 겁니다. 위 예문을 정확하게 구문독해 하려면 동격 that부터 부분부정구문, 상관접속사(either A or B), 삽입구문, 간접의문문, 동명사의 순수명사화 용법 등 여러 심화적인 용법에 대해 능수능란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강 알 것 같은데' 식으로 맥락 캐치 수준으로 공부해버리면 고난도 문항의 매력적인 선지에 낚이기 쉽습니다.

  • 보여주자 · 1398908 · 02/07 13:19 · MS 2025 (수정됨)

    어려운 문장 같은데 조정식 선생님께서는 쉬운듯이 설명하고 넘어가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불안한 감이 있는 것 같아요. 글편 강좌에서도 그냥 해석을 통해서만 뚫는 느낌이라 해석쇼를 보는 것처럼 느껴져요. 심지어 예습을 지양하시는 편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만한 강좌 알고 계시나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2/07 13:50 · MS 2019 (수정됨)

    1. 여기에는 영어가 상평->절평 기조로 변환된 배경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상평때는 지금 강의들보다 볼륨이 훨씬 더 컸고, 그럼에도 학습자들의 불만이 없었습니다.
    수학만큼이나 대입 반영비가 컸기 때문이었고, 그 결과로 1컷 97 2컷 95같은 지금으로 치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등급컷이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3등급 컷도 90점대로 들어오는 경우가 흔했으니까요.

    문제는, 지금은 절평이라는 점입니다. 강의가 두꺼워지면 학습자들은 학습을 기피하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볼륨을 반드시 줄여야만 하는데, 그 결과로 희생된 것들이 지금 글쓴 분들이 느끼는 '찜찜함'의 근원입니다.

    '해석쇼'라고 다소 시니컬하게 말씀하셨지만 일부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틀린 말도 아닙니다.
    유베는 모르겠지만 노베가 지금 기조 인강들을 따라가기에는 지금 인강들이 너무 어렵고 그 내용이 압축된 것도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볼륨을 줄여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심화/지엽 개념/구문들을 생략하여 '왜'보다 '어떻게'를 가르치시는 경우가 절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장을 뜯어보기보다는 강약/중요도층위를 나눠 대강 보고 넘기는 방식이 많으시니 해석을 제대로 하고 싶은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해석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허나 그걸 강사님들의 책임만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영어과목의 볼륨을 줄여달라'는 수험생들이 선도하는 시장이 만들어낸 니즈이고 강사님들은 그것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2. 이러한 결과로, 지금 기조에서 저 정도 수준의 예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치는 인강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금 기조의 목적은 정확한 해석/이해보다 윗 댓글분들이 남겨주신 대로 '대강의 흐름과 맥락'을 캐치하여 구도를 잡고 스킬을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컴팩트한 방법으로 수능을 뚫는 것이 목적입니다.

    손이 안으로 굽는 이야기입니다만, 수능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커리큘럼은 제 독학서 커리큘럼밖에 없습니다. 홍보라 느껴지실 수 있겠으나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
    다음 링크의 맨 하단부분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orbi.kr/00077374347

    다만 그 반대급부로 학습 볼륨이 커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 장점만 있는 커리큘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볼륨이 짧기 때문에 효율적이지만 낙오 위험이 커지는 것이고
    볼륨이 두껍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 고추마요참치 · 1448783 · 02/08 17:59 · MS 2026

    문장에서 수식어들을 제외한 주절을 먼저 보고, 그 주절에서 필요한 내용을 수식어에서 찾아내는 방식으로 하시면 보다 문장이 쉽게 받아들여 지실 것 같아요.
    강의는 션티쌤의 키스키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