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남자친구 [630329] · MS 2015 · 쪽지

2016-01-24 15:43:03
조회수 636

모르는 사람이 집 보러오는 거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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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내놓으셔서 혼자서 낮잠자고 있다가 어택을 당했는데
심지어 오늘은 남녀 어른분들 열 분 정도가 몰려 오셨네요..
"곧 이사갈거라 방이 어지럽나봐요?" 하시는데
굳이 그렇다기보단 원래 이 상태로 삽니다만.. 이라고 할 순 없어서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방으로 피신했습니다
너무 어색해서 폰을 만지고 있는데 드디어 가시려는지 거실에서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셨는데
5분 넘게 엘레베이터가 안 오길래 관리실에 통화를 해봤더니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멈춰있다더군요 심지어 안에 사람이 갇혀있다고ㅋㅋㅋ..

이불 안에서 꿀빨다 봉변이네요
집에 혼자 있을 때 집 보러 오는 거 너무 싫어요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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