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 집 보러오는 거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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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내놓으셔서 혼자서 낮잠자고 있다가 어택을 당했는데
심지어 오늘은 남녀 어른분들 열 분 정도가 몰려 오셨네요..
"곧 이사갈거라 방이 어지럽나봐요?" 하시는데
굳이 그렇다기보단 원래 이 상태로 삽니다만.. 이라고 할 순 없어서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방으로 피신했습니다
너무 어색해서 폰을 만지고 있는데 드디어 가시려는지 거실에서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셨는데
5분 넘게 엘레베이터가 안 오길래 관리실에 통화를 해봤더니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멈춰있다더군요 심지어 안에 사람이 갇혀있다고ㅋㅋㅋ..
이불 안에서 꿀빨다 봉변이네요
집에 혼자 있을 때 집 보러 오는 거 너무 싫어요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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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특히 방학인데 오전에 오는거 개화나요 자고있는데 굳이 아침부터 구경와서 엄마가 이불 머리끝까지 씌워주면 모르는사람들이 내 방 들어와서 구경잼ㅋㅋㅋ 자고있는데 바로옆에서 수군수군소리들리고ㅋㅋㅋ 꼭 그런 인간들이 구경만 하고 연락없음 ㅡㅡ
나도 엘레베이터 버튼이 집 안에 있는데서 살고 싶다
지금 방보러 오신 분들은 이불밖으로 나오신건가??? 히이익!!!
거실에 엘리베이터버튼이?
그냥 주공아파트예요 넓은 집도 아니고 그냥 30평대 아파트..
구조가 어떻게 되는거죠ㅋㅋ
ㄱ..그냥 방 세개 딸린 평범한 아파튼데..
거실에 엘베있는거 서태지 집아닌가양?ㅋㅋ
아니 거실에 엘베가 있는게 아니라 엘베 버튼만 있어요ㅋㅋㅋㅋ 집 안에서 버튼 누르고 있다가 삐- 소리나서 나가면 엘베도착해있음
히-익 하이페리온도 그런거 없던데...
하이페리온이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고 왔네요..
지은지 얼마 안 된 아파트는 거의 다 있을거예요ㅋㅋㅋ
목동 하이페리온?ㅋㅋㅋ
근데 집보는거 5분정도만 걸리지 않나요? 저희집은 그냥 구조 훑어보고 가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