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수능이 점점 더 고여간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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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태어날수록 똑똑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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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어색한거 감안부탁.. 참고로 답은 무리수 나옵니다
메디컬 이상은 새로 뛰어드는 사람 많아서..?
그 미만은 꽤나 많이 널널해진 거 같은데
N수생증가
N수생이 점점 똑똑해지는건가요?
현역들끼리보는시험보다는 빡시죠 현역때보다 n수생들이시간이 아무래도 더 많으니
예전에도 n수생이 있었는데 최근 n수생이 더 강력한가요?
수가 훨씬 많잖아요 그럼 당연히 확률적으로 더 빡시죠
기출문제의 누적과
새로운 변별의 필요
어짜피 상대평가잖아요
문제 수준이 고여간다는 뜻으로 말했네요
상대평가에서 같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공부량이 늘어나서요
그 말은 나빼고 다들 똑똑해진다는 것 아닌가요?
내가 제자리에 있으면 그게 맞죠
노력의 역치가 높아짐
역치가 높아도 다들 그 역치에 도달 못하면 똑같은거 아닌가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선 남들보다 앞서야 함 -> 남들보다 노력 -> 집단 수준이 올라감 -> 그에 맞춰 문제가 발전 -> 발전한 문제에 맞춰서 남들보다 노력 -> 집단 수준이 또 올라감 ->
반복
근데 인간이 그렇게 무한 발전 가능한 존재인가 생각이 드네요. 고작 20년 안팎으로 살면서요
인간 능지가 발전한다기보다
인간 능지는 비슷비슷한데
시험문제가 발전하니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는 수준이 발전하는 거죠
옛날 과탐기출 보고오면 이해되던데요
시험이 어려운거랑 사람들이 똑똑한거랑은 무관하다고 봐서요
무한대로 파고드는 게 아니라
시험에 맞춰서 공부하니까요
기출이 계속 쌓이니까요
상대평가잖아요 근데
국어나 영어는 전혀아닌듯한데
과탐같이 응시생이 쌓이고, 과목수는 줄고 하는것들이 고인다고 하는것같습니다
과탐은 인정이죠 일단 수가 줄어드니
시험이 어려워졌는데 등급컷이 똑같으면 고인거죠
그말은 미래의 사람들은 더 똑똑하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나 생각해본거
시대가 지나면서 개선된 풀이법이 발견되고 그걸 학생들이 외워서 더 빠르게 푼다한들 반복학습으로 이뤄낸 결과지 똑똑해서 이뤄낸건지는 동의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근데 19,20년 안팎으로 받아들이고 발전할 수 있는 지적 능력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설령 발전된 풀이법이 발견되더라도 이미 다 공개된거니 다같이 실력이 늘어서 상대적위치에는 변화가 없어야 되는데 말이죠
그니까 다같이 실력이 늘었음에도
상대적 위치에 변화가 없는 게
고인 거 아닌가요?
수능이 고였다는 말을
사람들 능지가 상승했다는 뜻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문제 수준이 발전하고 점수 따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수능이 어려워서 원하는 대학을 못간다는건 지금이나 예전이나 크게 차이 없을것 같아요. 남들도 어려우니까요
학벌이 주는 경제적 안정성이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전문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전문직이 되기에 상대적으로 쉬운 수능에 많은 사람이 몰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 공개됐다고 생각하는게 오류죠 수학만 해도 차수논리나 부분역함수 이런거 대치동 현강 강사 중 일부만 가르치고 수험생 커뮤로 조금씩 퍼지고 있는데 아직 대다수는 어떻게 쓰는지도 몰라요
26수능만 보면 하나도 그런스킬 없지 않았나요? 그래도 이쁘게 변별이 되었네요
22번 확대축소같은게 또 다른 예시라고 들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는 가르쳤겠지만 수능이 끝나고 모르는 사람이 꽤 됐으니까
아 그러네요 확대축소 있었군요. 24수능때도 있던거 같은데
그런거 몰라도 진지하게 문제푸는데 지장 없음
확대축소에 대해서는 별 말 없으신거 보니 개선된 풀이 자체에는 회의적이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확대축소도 별 필요없음 스킬이라 이름붙을 정도려면 회전닮음 정도는 등장해야 스킬 아닐까...말이야 거창하지만 식 모양 보고 때려맞추기라 결국 추론 능력을 길러야지 그렇게 특정상황에 맞는 스킬 습득하는게 정말 도움이 될까에 회의적임 삼각함수 1:2 이정도 아닌이상
뭐 스킬 영향이 크다작다 이거때문에 고였다 아니다는 개인의 관점이니까요 저는 수학은 시간압박보다 풀수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과목이라 스킬 같은거 없어도 기초 충실히 쌓아서 경험치 쌓은 학생이 특수상황에만 쓸 수 있는 스킬 공부하는 학생보다 유리한 시험이라 생각해서요 특히 평가원 보면 19-25까지 특정스킬 모르면 간이 어마어마하게 오래걸린다던지 접근조차 못하는 그런 문제는 내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편임 누군가는 온갖 스킬 다 습득해서 한문제라도 더 맞는게 중요하다 볼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스킬의 병폐는 타임어택인 과탐이 심각하다 봄 알고모르고가 너무 차이가 커서 따라갈수가 없음
님 논리대로면 추론 능력이 없어도 지장이 없음 개선된 스킬과 추론 능력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됨
그리고 애초에 논점이 개선된 스킬로 인해 고임 현상이 일어났는지 따지는거니까 스킬로 이득본 사람이 유의미하게 있으면 문제가 없음
고인 농도가 25학년도에 극대 찍고 감소하는 것 같아요
사교육이 수능에 나오는 특정 난이도까지 파훼법을 만들면 수능에서 더 어렵게 내고, 이게 계속 순환
범위가 줄어들고 문제의 난도는 올라갔다고 해석하는 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똑똑하다는거에 정의를 해야 하죠
단순 지능으로만 보느냐 지식의 축적으로 보느냐
19~20세기보다 지금 지식이 압도적으로 쌓여 있고 그걸 학습했으니 현재가 더 똑똑하다 볼수도 있고
당시 천재들 몇명으로 봤을때 지금보다 압도적인 사람들도 있는거니 큰 차이 없다 볼수 있는거고
인강,시대강대 현강 같은 양질의 사교육 때문에 학생들의 평균적인 실력 자체가 올라간것같음
ㅇㅇ 맞는듯요. 똑똑해졌어요 사실상 군비경쟁이죠
뉴턴이 똑똑하냐, 아인슈타인이 똑똑하냐엔 논쟁이 있을지 몰라도 물리학 측면에서 더 많이 아는 건 아인슈타인이죠.
입시판도 똑같죠. 기출이 쌓이고, 그에 맞춰 강사들의 스킬, 교재, 강의 등이 진화하는데(동시에 n제, 모의고사가 이젠 말그대로 쏟아져 나옵니다.)거기에 발맞춰 학생들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똑똑한 게 아니라 그냥 아는 게 많아지는 거죠. 수능이 고이는 것도 당장 예시로 수학을 보면 17수능 때는 30번이 엄청난 변별력 문항이라고 말들이 많았다가 비슷한 류의 23수능 22번은 기울기 함수를 안다면 충분히 할만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앎의 영역이 모름의 영역을 넘어섰고 거기에 더해 매년 n수생 비율이 증가하는 걸 보면 고였다, 라고 말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만약 다같이 똑똑해지는거라면
이런 입시분위기가 대한민국이 지적으로 발전해간다는 긍정적인 지표이기도 한것 같아요. 다들 이제 psat형 인간들이 되는거죠
10번대 초반학번인데
저희때는 성적불문 삼수하면 왠만하면 의대갔는데 요즘에는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그냥 IQ테스트같음.
저도 언어 100고정이었는데 지금 국어는 그냥 준리트같은 느낌이던데...
과탐은 지금 무난한 3점짜리가 저 당시 킬러같고
그때는 근데 의대 자체를 매우매우 적게 뽑았죠ㅠ
어 이분 아이민이 저랑 비슷하시네
재가입이라 저도 30만번대 중반이고
그쵸 의전은없었는데 정시로는 지금하고 비슷한것같아요 저희때는 수시 추합도 없었으니까...
저 입시당시 100 96 100 백분위 99 99가
중앙대의대 떨어지고 삼룡의 갔으니까요
지금 수능은 노력만으로는 의대를 못가는것 같아요.
님도 아시다시피 17학번 이전세대는 노력하면 의대 왠만해서는 갔으니께요
이게 과거와 현재 수능의 차이같네요.
걍 대학에서 공부하는건데 수능이 이렇게 어렵게내도 되나? 생각해요
그것보다 수학 범위 늘리고 과탐 범위 늘리고 다양하게 배우는게 죻은것 같은데
탐구4개해서 적어도 물화생지1을 다 공부하게끔 했으면하네요
흠 글쎄요... 옛날에도 의대입시는 지능의 영역이었던 같습니다.
그냥 현대에서 평가요소가 점점 적성시험화 되는것 같아요.
당장 7급부터 psat형으로 바뀌고 9급도 도입한다 하고있죠
그리고 문제수준이 해가 가면서 반드시 더 어려워지는가?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26수학 예로 들면 예전시험보다 어려웠다고 보긴 힘들것 같아요
저는 제 머리에 제가 수능친 13밖에 없긴한데 과외하면서 14 15 16 17까지 생각했던거보면
국어랑 과탐은 지금이 말도안될정도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평가가 어렵고 수학은 풀어보지를않아서 모르겠네요
그런가요? 주변에 끈질기게 해서 다 가서그런가 싶기도하고
주위에 3수
서성한 - 서울대 - 의대 이렇게
차근차근 2계단씩 왠만해서 다 타고 올라가더라고요
15수능때 의전돌아오면서 의대꼴찌컷이 정시 상위 3.5%인가 4%가면서 모두다 의대갔던것 같네요.
이런게 퍼지고 16수능때 서울대 자연과학대랑 공대 3학년애들 물밀듯이 의대런해서 당시 자퇴율 넘쳐났죠.
그 이후 다시 정시 퍼센티지가 상위 1%안으루수렴.
아 15수능은 역대급 물이었죵 ㅋㅋㅋㅋ
수험생들은 주술회전으로 치면 마허라 같은 존재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맥 없이 찢기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적응을 해서 면역을 획득함
지금 수능이 너무 오래된 시험이라 이 적응도가 너무 높아졌고 새로 낼 유형도 없다 보니 평가원도 문제 난이도를 점점 높이고 또 수험생이 이에 적응하고의 반복. 결론적으로 고여버린 전투가 됨
저 30대인데 저 현역 때만해도 5수, 6수, 군수 이런 단어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때는 그래도 다른 학과들이 망하기 전이라 선택지가 많았어서 길어야 3수에서 다 대학갔어요.
님 말씀처럼 그때나 지금이나 지능은 차이없지만,
그 시절은 그래도 최상위권들이
'괴물이 되기 전에 다들 입시판을 떠났다'는 표현이 적절할 거 같아요.
수능 표본은 솔직히 25수능 같은 특수한 해 말고는 비슷비슷한데
수능 문제는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고이죠
과탐같은 일부 과목 표본 고임 현상도 솔직히 의대만 톡 무너트려도 우르르 N수 산업 무너지고 정상화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