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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 [1207646] · MS 2023 · 쪽지

2026-02-03 03:14:39
조회수 267

대충 아까 미카리와 칸트지문에 관해 나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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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마지막 부분에


첫번째 전제에 등장하는 '의식'은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에 대해 의식한다는 뜻이지만, '생각하는 나는 생각한다.'와 다름없는 두 번째 전제에 등장하는 '의식'은 무언가가 꼭 실재함을 뜻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미카리: 의식의 종류가 두개라는게 이해 안간다


나: 나도 그거에서 멈칫했다 근데 난 <두 번째 전제에 등장하는 '의식'은 무언가가 꼭 실재함을 뜻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거 보고 '어 아까 위에 그건가?' 하고 바로 윗 문단으로 가서 <즉 '영혼의 실재함'을 보장하지 않고, '영혼이 실재할 가능성'을 열어둘 뿐이다' 이거랑 똑같네? 싶어서 그냥 '아 칸트형님이 그러시대잖아 ㅋㅋ' 하고 걍 넘어갔다


미카리: 이거 밴다이어그램으로 처리할수있지않냐 자기의식은 실재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고 자기의식이 실재성보다 큰 범위인거다. 근데 나도 현장에서 이 생각까진 못했다 (미카리 왈: 칸트에게 영혼의 실재성이랑 자기의식이 동치가 아니고, 자기의식은 실재성의 필요조건이기에 자기의식 만으로는 실재성을 담보할 수 없다 난 이건데 형ㅡ방벚이 더 좋음 )


나: 그렇게 너 나름의 방식으로 텍스트를 분해하거나 후처리 하는게 잘 되면 좋긴한데 난 순정파라 텍스트 본연의 형태를 중요시 여겨서 텍스트 그대로 처리하는 편이다. 내가 섣불리 후처리 했다가 텍스트 본연의 의미가 훼손될까 두렵다


미카리: 그러니까 형은 패시브이고 나는 액티브 인거다 결과는 같다


나: ㄹㅇㅋㅋ




유익했으면 개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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