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백분위 100이 말아주는 문학 기출분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382266
ㅎㅇ 오늘은 예비 고3과 N수를 결심한
수험생들을 위해 문학 기출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말아봐주겠슴
(어디까지나 내 방법이니
절대적인 건 아님)
솔직히 풀었던 문제 오답 다 하고도
나서 다음 번에 기출 풀면 또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근데 이제 그걸 막아야 성적이 오른단 말임!
보통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가
선지 판단 개선과 문제 오답이 제대로 안 돼서
즉, 다시 풀어도 무의식적으로
내가 풀던대로 또 다시 풀게 된다는 거임....엉엉
그러면 선지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나아가서 문학 기출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이거에 대해 말해보겠슴
0. 25분 정도 잡고 실전과 같이 4세트 정도를 연달아 풀기
3~4등급 학생을 가르쳐보면서 느낀 건데
문학을 한 세트만 풀면 정답률이 되게 좋은 경우가 많음
그래서 이런 건 점수에 정말 아무 의미없음
결국 시험장에서 문학 4세트를 마주하게 되는데
한 지문만 푸는 건 수학으로 치면 N제만 푸는 거임
실력은 늘 수 있어도 점수 자체는 많이 오르기 힘듬
평소에도 4세트씩 연달아푸는 걸 연습하기
1. 채점 후 각 선지를 판단한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보기
내가 이 선지를 무슨 근거로 이러이러해서 골랐다라는
획일화된 판단 기준이 필요함
보통 이런 이슈로 나는 노베한테 문학 강의를 추천하는데
학생이 처음 문학 기출을 공부할 때
개념어라든지 문학적 표현 방법 등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인강 효율이 굉장히 좋은 듯?
1-1. 문학적 개념어와 문학적 표현 방법
문학적 개념어랑 문학적 표현 방법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평가원에서 자주 나타나는 단어들에 대한
스탠스가 굉장히 경직적이기 때문임
(but <보기>에 따라 말랑하게 바라보기
언어과목은 언어과목답게)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산업화 군부 독재 시절와 관련된
<보기>가 나온다고 생각해보셈
이러면 시대적 배경이 부정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단 말임?
이런 시대적 배경에 대한 평가원의 스탠스를 기출학습으로
쌓았다면 아주 훌륭함
앞서 말한 3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가 나온다면
현대운문은 <보기> 하나를 더 읽고 간 거랑 마찬가지임
고전운문으로 예를 들자면,
강호(자연) 이런 거에 대한 반응이 어떤데?
사대부들이 항상 머무르고 싶어하는 곳이고
이상적인 공간으로 그려지니까 긍정적인 요소겠지?
그리고 고전운문에서 나오는 어부가
진짜 생계형 어부일까?
실제로 생계형 어부 관련된 운문이 EBS 연계 작품이었던 적이 있긴 함
23수특이었나 24수특이었나
1-2. 선지의 판단 지점은 2가지
N수생이나 커뮤 눈팅짬밥이 있는 현역이면 알텐데
26학년도 6모 현대시 황동규의 '살구꽃과 한때'라는 시에서
있었던 경외감 논란에 대해 알 거임


친절하게 나님이 갖고 옴
그래서 ' '차를 멈추고 뒤돌아'봄으로써 경외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는 선지가 옳은가에 대한 논쟁인데
사실 문학 고수들은 알겠지만
현장에서 정답을 판단하는 근거에 있어
저 논란은 아무 상관 없었다는 거임!
이미 '대상과의 정서적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에서
5번은 적절하지 않은 선지거든
대부분의 국어 기출 선지가
이런 식으로 판단 근거가 두 가지야
2번 선지를 본다면 '소와 마을 사람에게 호의적 시선'과 '하늘 구름의 영향을 의식'
3번 선지도 '이별하는 상황'과 '차 거울들에 비친 대상을 응시'
4번 선지는 '차 거울로는 시야에 온전히 들어오지 않는' '검은 둥치들이 묵묵히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림'
이런 식으로 두 가지 판단 지점을 통해
정답 판단이 가능해
그러니까 기출 분석에 있어서는
경외감에 대한 논쟁이 아주 훌륭한 고민이라지만
현장에서는 1교시 만에 짐싸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단다 엉엉
2. 틀린 문제만 보지 말고 맞은 문제도 보고
판단한 모든 선지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보기
우리는 문제를 푸는 게 목적인지
시험 점수를 올리는 게 목적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
이미 나온 기출 다시는 안 나오는데 왜 푸는 걸까
결국엔 기출을 풀어보고 모든 선지를 씹고 뜯어보면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히 맞은 문제 또한 모든 선지 판단을
지문 내에서 근거를 찾아 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겠지
3. <보기>는 작품의 설명서이다
작품을 읽을 때의 해상도가 달라지니까
꼭 먼저 <보기>를 볼 것!
<보기>는 평가원에서 심은
복수정답 혹은 이의제기를 막기 위한 수단이야
이렇게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은
애매한 것들을 <보기>를 통해 미리 차단하는 거지
비슷한 기출을 보고
<보기>를 봤을 때
<보기>를 안 봤을 때
스스로 느끼는 작품 이해도와
오답률 비교를 하면 정말 좋겠지?
마무리)요새 국어 과외를 하는데
내가 가르치는 것들을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서 칼럼으로 적어봤어 :>
성적은 귀찮은 방법으로 끈질기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 오른다는 걸 명심해
다들 공부 화이팅하고 국어 1등급 받기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32
-
과기원 뱃 2 2
과기원 뱃 생김 ㅊㅊ
-
아쫌 0 0
나 대학 좀 붙게 해달라고
-
내년엔 0 0
정문 부술 점수를 받아서 표본분석같은거 안하고 놀러다니다가 접수 딸깍 하고 장학금...
-
수고했어 오늘도 13 0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
잇올 명문대 멘토 해보신 분? 0 0
관심 있어서 그런데 간단한 후기 듣고 싶습니다
-
리만가설 제타함수로 소수예측못함? 12 0
아는건 없는데 제타함수가 0이 되는? 지점들이 복소평면에서 하나의 일직선위에 있다면...
-
이미지써드림 27 0
댓 ㄱ
-
흑
-
물2 진지하게 한 번 더 할까? 아님 물1으로 리턴할까.. 1 0
26 수능 언 미 영 생1 물2 (원점수) 93 100 88 41 42 나온...
-
냉수 5: 온수 11800ml 기준으로 냉수 250ml / 온수 550ml너무...
-
고대 식자경vs 서강대 자전 3 0
꿈은 딱히 없고 처음에는 고대에 합격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
성글리 빵 안 날거라며 1 0
왜 빵 난 거 같지
-
경영/경제 로씨행 아니면 어디로 감? 16 1
연고경 정도라고 치면 치킨집 빼면
-
비독원이나 일클 들어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6 0
김동욱 선생님 강의 듣다가 비독원 듣는 중인데 강의에서 이 문장에서 이 생각을...
-
졸려 3 1
-
어뭔가 0 0
깨달음
-
시대인재 라이브 질문 2 0
물리1 현정훈 라이브를 들을까 생각 중인데 이거 이번 주차부터만 구매할 수 있나요...
-
확통 개념 0 0
정상모 선생님 올인원 듣고 현우진 뉴런을 들을까요 아님 정상모쌤 확통 커리를...
-
만약에 둘다 붙는다고 치면 어디가 더 좋아요? 앞사람 빠져야해서 어디로 갈지 궁금한데
-
1차추합도 3일 기다려야하고 4 0
2차추합도 3일 기다려야하고 아오
-
약대 지망 3 1
신약개발연구하고싶어서 고등 입학하면 생기부나 그런거 다 약대쪽으로 잡을것같은데...
-
재수생인데 연애하고싶다면 6 1
정상인가 쉬불
-
성대 지피티 믿습니다ㅠㅠ 2 0
젭알ㅠㅠㅠㅠ 기도하겠습니다
-
지금 시발점 거의 끝나가서 다음으로 실전개념이랑 기출해설 강의를 들어보려 하는데...
-
수학고수형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0 0
현재 08년생이고요 확통을 포기할지 대한 가로에 서있습니다. 공통은 조금 해볼 만...
-
오늘진짜공부안되네 2 1
하
-
30대인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능판 학실히 고였어요. 저 현역 때만 해도 경제,...
-
경영학과 경제학과 뭔 차이임 4 0
뭐가 더 이과틱하지
-
영어 단어장 추천 0 0
이제 중단어 영단어 끝냈는데 바로 수능 워드마스터 수능 2000으로 하는 게...
-
일부 학과 확인 결과 12 13
시반공 정말 확실히 빠질 사람은 메디컬 1명과 고대 계약 3명으로 4인데 이 이상...
-
숭실 행정 vs 사회복지 3 0
둘 중 어디가는게 더 좋을까요 숭실 사복이 유명하대서 고민중…
-
더프를 쓰면 69수 다 써야할거같고.. 근데 69는 다 말아먹었고.. 그냥 수능...
-
서성한 연고대 이상은 좀 힘들고 중경외시까지는 편입이 더 쉽다는 소리가 있어서요.
-
괜히 본캠한테 열등감도 생길거같고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설명하며 다니기 귀찮을듯 나는...
-
수학이 너무 싫으면 1 0
어떡하죠… 뼈문과라 수학 빼곤 모든 과목이 재밌다까진 아니더라도 할만합니다 근데...
-
갈채 9 1
하쇼
-
난 예전에 조려대라는단어가 4 1
조국(혹은 조민)+고려대인줄알았음. 알고보니까 그냥 앞글자를 지명으로 바꾼거였더라
-
그냥 나열하면 되나요… 풀리긴 풀리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bk로 치환할 수도 있나여
-
투투의 인기가 이정도일줄 몰랐습니다...
-
목동시대 특전 70장인데 3 0
높반 가능한가요? 내신보는걸로 넣었는데 수능은 97 74 2 34 62에요
-
연대지반공vs한양신소재 2 0
1.연대지반공vs한양신소재 둘다 붙었는데 어디를 가야할까요. 지반공은 솔직히...
-
시대 기숙 다녀보신분?? 0 0
질문 받아주실수잇나요.. 1. 행정이 안좋다는 불호후기가 많은데 어떤의미로...
-
뭐해요 8 0
-
축구 감독은 축구를 못 해도 될까? 국어 강사의 실력에 대하여 38 45
수능 국어 공부법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비유가 있다. "축구 감독이 축구 제일...
-
연고 화학 인칼 1 0
연고 화학 한양대 인칼 삼전 같은곳 춰업 목표면 후자겟죠? 인칼에서 융전 가려고용
-
찰리앱 할사람 0 0
걷는 앱임 도넛모아서 옷 입히셈
-
08) 어제의 공부인증!! 9 0
ㄹㅈㄷ담요단같다어떡하냐 일요일이랑 공부시간 똑같은건 착각이 아님
-
그냥 연고전와도 유한마음으로 받아줄수있지않음? 그냥 쟤네들도 오는구나~ 하고...
-
내 동생 웃겨ㅋㅋ 2 0
편지 2줄ㅋㅋ 그것도 박스상자 날개에 적었어ㅋㅋ 최소 5줄은 쓸것이지.


일단 스크랩
26하십시오!!
3줄요약해주세요
말투개귀엽
25분 4실모 할게요
이런거봐도 체화가안되는게 문제같은데 하 ㅜ
유익추
이걸새벽2시에
이거 보고 27 수능 국어 1등급 쟁취하기로 했다 ಇ.ಇ
찬우견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뒤로가기

X11님윾머벨 제자는 갲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