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녀들 이러는거 보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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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자들 입장에서 답답한 포인트가 있다는 건 인정함.
유행 따라 소비하는 문화가 과열돼 보일 때도 있고,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 눈에는 “왜 저걸 꼭?”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움. 그걸 불편해하는 감정 자체를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음.
근데 문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걸 바로
“여자들은 세상 돌아가는 데 관심이 없다”
“생각이 얕다”
이런 결론으로 확장하는 거임. 이건 솔직히 너무 성급함.
유행 소비를 한다고 해서 사회 감각이 없는 건 아님.
남자들도 각자 유행 따라감. 주식 테마주, 코인, 헬스 트렌드, 자동차 옵션, IT 기기, 스트릿 패션… 본인은 ‘합리적 선택’이라고 느끼겠지만, 남이 보면 다 똑같이 유행임.
두쮸쿠 같은 사례도 마찬가지임.
그걸 “비싼 디저트”로만 보면 당연히 이해 안 가지. 근데 연애 맥락에서는 그게 물건 자체가 아니라 태도인 경우가 많음.
상대가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알고도
귀찮다는 이유로 미룸
사소하다며 무시함
“그게 뭐가 중요함?”으로 정리해버림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결국 문제는 두쮸쿠가 아니라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귀결됨.
이걸 남자 입장에서 보면 “이유가 유치해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함.
근데 관계라는 게 항상 논리적으로만 굴러가진 않음. 감정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사람마다 다르고, 그걸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관계 유지의 핵심임.
그래서 이 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유행에 집착하네 vs 세상 물정 모르네”
이 구도로 갈 게 아니라
“상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걸 어디까지 존중해야 하느냐”
이 질문으로 봐야 함.
유행을 즐기는 게 문제라기보단,
그걸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를 비웃어버리는 태도가 더 문제일 수도 있음.
그리고 그걸 전부 묶어서 성별 일반화로 가는 순간, 논의는 그냥 감정싸움이 됨.
결국 이건 남녀 문제라기보단,
관계에서 ‘사소함’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임.
그걸 인정하는 쪽이 오히려 세상 돌아가는 걸 더 정확히 보는 태도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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