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연결되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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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자기가 제일 잘하는 과목이라도 허를 찔릴 수 있음 -> 그러므로 이를 인지하고 대비해야 함
아랫글은
진짜 잘하면 수능날 허를 안찔림 인데
논점이 어긋난 것 같음
윗글의 잘함은 내가 다른 과목에 비해서 잘하는 주관적 잘함이고
아랫글의 잘함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잘하는 객관적 잘함이라 의미가 다름
그리고 어느정도가 잘함의 기준이냐(솔직히 아무 가치도 없고 유치한 논쟁이라고 생각함)를 떠나서
윗글의 방심하지 말라는 큰 메시지는 엄청 중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함
수능은 딱 한번임
방심하다가 옆구리 찔렸다고
" 어어? 잠만 다시다시 매너좀 " 이게 안됨
그냥 한번 방심했다 털리면 그 점수 그대로 고이 기록돼서 그걸로 원서쓰고 그랜저 한대 다시 태워서 다음 수능 다시 준비해야 함
실력이 충분하면 망해도 1등급은 나온다?
그게 망한거잖음
망해도 다른사람들 사이에서 상위 4% 이내라는게 중요함?
내가 상위 0.X% 안에 들 수 있었던 걸 4%로 떨어졌다는게 중요한거지
그렇게 안 되려면 아무리 객관적으로 잘하는 과목이라도
삐끗할 때마다 틀릴 때마다 "이게 수능이었다면? 수능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이렇게 계속 수능에 대입해보면서
끊임없이 약점을 찾고 봉쇄하고 겸손한 태도로 공부해야
실력도 오르고 단 한번뿐인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임
수능에서 뽀록을 맞아본 사람은 동의 못할 수도 있음
그렇게까지 집착 안해도 수능 잘 보던데? ㅎ
근데 그 방법론이 한번 옳았다고 언제나 옳음을 담보하진 않음
님은 그냥 수많은 검은색 까마귀들 중에서 우연히 흰 까마귀를 먼저 보았을 뿐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수험생 커뮤를 보면 이 영화의 메시지가 자주 생각남
운좋게 한번 사고를 피해갔을 뿐인 수험생들이
자기 방법이 절대적으로 옳다며 그걸 노인의 지혜로 여기는걸 종종 보는데
노인을 위한 수능은 없음
어떤 사고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혼돈 속에서 운을 떠나 내가 원하는 점수를 따낼 수 있는 보장을 얻으려면
공부할때 끊임없이 겸손하고 의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서 윗글 조언이 매우 중요한 조언이라고 생각
에피의뱃이 썼으면 다같이 음음 맞습니다요 했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허수의 핑계로 해석되는게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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