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읽어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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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을때 4번은 읽은거같은데 아직도 뭔 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음
노르웨이의 숲 인상깊었던 사람 있으면 이유좀 알려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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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 도시와그불확실한벽 <- 이거 재밌어요 읽어보삼

아싸 읽을거 생겼다 ㄳㄳ개인적으로는 책이 담은 주제 외에도 하루키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문체와 시시콜콜하면서 독특한 이야기들을 좋아해 즐겨읽긴 합니다.
노르웨이의 숲을 포함한 하루키가 쓴 장편소설은 대부분 이야기들은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상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재생하는 주인공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루키는 주변인물들의 죽음을 통해서 그 상실을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오코는 소설 전체를 이끌어오는 중심적인 역할이었기에 그 죽음에서 큰 여운을 느낀 독자들이 많았던게 대표작이 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도 그 부분에서 큰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 가치관 형성의 시작점이 된 책이라서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나오코의 죽음을 계기로 주인공이 방황하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온다는 흐름까지밖에 안 읽혀서
그 죽음이 독자에게 남기는 여운은 어떤 지점에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순수 재미로는 도쿄기담집이나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