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소 노베 기숙반수 후기 (35253 -> 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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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중순에 입소해서 수능 날까지 잇올 기숙에서 보내고 나온 수험생입니다.
입소 전에는 그냥 의지 박약 개허수였습니다. 6월 16일 들어갈 때까지 생윤 개념 하나도 몰랐고 확통은 아예 본 적도 없는 상태였어요. 집에서 반수한다고 인강 패스만 사놓고 정작 공부는 10분도 안 하던 스타일이라, 이대로는 인생 답 없겠다 싶어 기숙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35225에서 24112까지 올렸는데, 다니면서 느낀 점들만 짧게 적어볼게요.
환경이랑 관리 저처럼 의지 약하면 그냥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들어가는 게 제일 빠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눈 뜨는 순간부터 스케줄이 다 짜여 있고 사감 선생님들이 빡세게 관리해 주시니까 억지로라도 책상에 붙어있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노베였는데도 수능 날 점수 뽑을 만큼 공부량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밥이나 빨래 같은 생활 전반을 다 케어해주니까 공부에만 집중하기 좋습니다.
시설이랑 카페 시설은 잇올답게 정말 깨끗합니다. 기숙이라 낡고 칙칙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깔끔해서 놀랐어요. 청결도가 좋으니까 예민한 편인데도 스트레스 안 받고 전념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원 내부에 카페가 있는 게 진짜 편해요. 멀리 안 나가도 커피 마시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라면이랑 만두 공부하다 지칠 때 쉬는 시간에 먹는 라면이랑 만두가 진짜 맛있습니다. 사실 이거 먹으려고 버틴 적도 많았을 정도로 소소하게 힐링 됩니다.
실전 감각 (더프/서프) 독학하면 내 위치를 몰라서 불안한 게 큰데, 여기는 더프나 서프 같은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봅니다. 계속 시험 보면서 실전 감각 익힌 덕분에 수능 날에도 덜 떨고 제 실력대로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처음 성적표 들고 들어갈 때는 막막했는데, 결국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걸 많이 느꼈네요. 시설, 밥, 라면, 카페 등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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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연애??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대학은 어디 쓰셨어요?
고려대(안될걸알지만 꿈이어서 씀)
시립대
동국대
썼어요. 과는 너무 특정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