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회계관리제도를 정시 프로세스에 대입해 알아보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313082
회계사를 하게 되면 수험이 됐든 실무를 뛰든 반드시 한 번은 배우고 가는 부분인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의 회계처리 숫자도 맞아야 하지만 회계자료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정확성을 유지하도록 만들어둔 제도입니다.
회사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파악해서 어디서 오류가 날 수 있는지 식별해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런 장치를 만들어두는 그런 것입니다.
정시에 합격자 발표를 오류 없이 하려면 우선 업무 프로세스를 개괄해 봐야 합니다.
크게는 우선 지원자들의 1) 성적을 받고 2) 성적을 입력해서 점수를 계산하고 3) 순위를 매기고 4) 합격 여부를 지원자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되겠죠
우선 1단계에서 성적을 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지원자 중 성적이 누락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지원자로 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의 성적표가 다 들어왔는지 접수자 목록과 받은 성적표의 명부를 대사해서 수와 이름이 일치하는지 그런 절차가 마련되어 있어야겠지요.
2단계에서는 지원자별로 성적을 계산할 때 지원자의 성적이 정확히 입력되어야겠고, 계산도 정확히 되어야겠죠.
때문에 지원자에게 엉뚱한 사람의 성적이 입력되지 않았는지, 입력된 성적이 제대로 계산이 되었는지 누군가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겠습니다. 올해는 학폭 반영 때문에 입력도 검증도 업무량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3단계에서는 2딘계에서 매긴 점수대로 순위를 올바르게 매겨야 합니다. 이 부분은 말마따나 엑셀 딸깍이지만 역시 검증하는 절차는 있어야겠죠.
4단계에서는 순위를 매겼으니 이제 합격자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 때 합격인 사람한테 불합격을 보여주면 안 되니까 합격자별로 보여줄 화면과 예비번호가 올바른지 이걸 점검해야겠죠
회계사들 업무는 회계자료를 만드는 절차에서 기본 자료를 받아서 가공하고, 이를 회계 숫자로 꽂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지 않도록 이렇게 중간중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주는 구축 용역이 있고, (아예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회사의 원래 있었던 절차를 단순히 명문화하기도 하며, 새로운 사업이나 조직 개편 때문에 업무 프로세스가 추가될 때 AS 개념으로 새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상장사나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를 회계감사 시엔 재무제표 숫자가 적절한지 인증하는 감사보고서뿐만 아니라 이 제도의 운영이 적절히 이루어지는지 보고서가 함께 나가는데 이 때 회계사들은 중간중간 승인 다 했는지 증빙 다 까면서 확인하는 그런 업무도 있습니다.
보고 느끼셨겠지만, 만드는 쪽이든 감사하는 쪽이든 어느 쪽이든 더럽게 재미 없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회사 담당자랑 인터뷰하는데 그 때 썰 듣다 보면 회사 돌아가는 게 재밌다 싶은 곳은 있긴 한데 대개는 노잼;;)
하지만 회계사가 됐다면 구축 용역은 딱 한 번 정도는 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돌아가는 걸 개괄해볼 수 있기 때문에 대개 비슷비슷한 다른 회사의 지원파트(인사 등)에 대한 지식이 많이 쌓이거든요
회계사가 요새 한 풀 꺾였다곤 해도 아직은 관심을 많이 받는 직업인데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 대학 합격을 기다리는, 혹은 합격해서 아직 좀 들락거리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써 봤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1 32
-
상병임
-
얼버기 6 0
-
본인이 부남보다 수학 못하면 개추 10 2
1패 적립 ㅅ발
-
오르비 굿나잇 5 1
자잘
-
눈은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손은 대화할 수 있던 모양이다. 14 5
서로 이끌리듯, 잠식해가듯 고개를 돌린 채 우리의 손가락은 하나 둘 자리를 찾아...
-
인하대 공대 vs 홍익대 공대 어디가 더 낫나요 62 0
과는 둘 다 자전이라 어차피 화공 갈 거긴 한데 부모님은 인하대가 취업이 잘 된다고...
-
잠들엇엇다 2 0
ㅎ
-
요새 잠이 잘 안오네 12 0
흠..
-
시대갤 현실 반영하면 이게 아니라 이거임
-
오늘의마지막ㅇㅈ 15 1
ㅇㅈ메타빨리열어봐
-
글을 못 지우겠음 0 0
내가 쓴 글을 보면 정병걸림 약간 평소에도 나의 전반적인 과거를 보면 좆같아짐.....
-
진짜 서울대 반드시간다 8 0
진짜꼭간다
-
Ex-otogibanashi 6 0
이거 노래 개맛도리인듯 ㄹㅇ 제취향
-
내 유일한 자랑거리 3 1
쿼티선생님께 한국말 댓글 받은적있음
-
빠른도 연상임? 7 0
둘다 같은년생인데 자기 빠른이라고 누나라 하라하는데;
-
성인이 고백하면 받을 거 같음 10 1
애초에 그럴 일도 없고 그냥 모쏠아다만 떼고 싶음 그리고 나도 비정상이라 상대가...
-
조안나는 4 0
호두맛이 젤 맛있음 ㅇㅇ
-
저도 노래 추천 몇 개 해드림 8 0
-
오늘 1 0
뭘해도 안되는 날이네
-
나중에 지나보면 남는 건 있는건가 난 고3 때 짝녀 관련해서 하도 억까를 많이...
-
사람의창의력이폭발한다는새벽3시 1 0
모두의이목을끌어메인에갈수있는글이나올시간
-
마소하따잡은거 맛없네잉 2 1
ㅠㅠ
-
범죄임? (상대방이 접근)
-
인생이 우울하노 3 0
좋은 일이 생겨도 마음 놓고 만족을 못하는 나 자신이 얼마나 병신같이 살아왔는지를 자각함
-
아씨발 넷플 자동결제됨 2 0
해지한걸로기억하는데 씨발기니같낟ㄱㅇ십닣
-
확정문자 언제오나요 이거 ㅜㅜ
-
고딩때 연애하면 대학을 못 간다고? 18 4
우리 엄마도 약간 그렇게 생각하셔서 그런 줄 알았다 근데 수능 직전에 짝녀가 연애...
-
노래추천글왜지웠어 1 0
헐레벌떡뛰어갓는디
-
노래 추천 점 18 0
힙합 빼고
-
진짜 구라안까고 여친 6 3
있었던사람들 ㅗㅗㅗㅗ
-
짝사랑 해본 적도 없음 0 2
내가 마음이 있어봤자 이루어질 확률은 0에 수렴한다는 걸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는 시기부터 깨달아버림
-
대충우울글 14 2
대충 삼수안하고 외대가고싶은데 부모님 반대때문에 좆같다는 글
-
연애보다 썸을 좋아하는건 마조 2 1
왤케 그 서로 오글거리고 눈치싸움하는걸 좋아하는거야
-
우울한 짝사랑썰 원탑 0 1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슨!! 근데 굳이 불행배틀하는 거 같아서 쓰고싶진안ㅇㅎㅇ...
-
연애 질문 22 8 1
1. 서로가 마음이 있는지 어케 앎? 서로에게 마음이 있을 확률은 극악 아님? 2....
-
썸타본게 1 0
언젠지도 모르겠다
-
순수재미는 썸>연애 2 0
정식으로 사귀면 한달만 지나도 질리더라 ㅇㅇ
-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2 1
어린 날의 추억일 뿐
-
썸은 없고 1 0
연애는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근데 대화는 잘해도 뭔가 센스가 없어서 잘해주진...
-
애기 잘게 4 0
”난 사실 내일 잇올가야해“
-
새르비 화력 왤케 쎄 13 0
-
마따크 다들 잘 건실히 살면서
-
설수리가고싶다 7 3
그래서 들어갔어요
-
왜 나는 1 0
못생겼고 수학도 못하는가
-
새벽까지 마실게 남아있어야하는데
-
이런머리스타일 객관적으로 어떰 6 2
날티나보임? 요즘 여자들 날티나는 프리패스빠꾸상이 인기라든데 자고일어나기만해도...
-
금은 반토막 가봅시다 1 1
매수각보자
-
와 맥북 비번 까먹음 3 0
어떡하지
-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게 0 0
연애같은건 어처피 못해서 알바가 아닌데 나중에 병원비 지출을 좀 아껴야함 너무 비쌈 병원비가
-
운동, 헤어, 눈썹 4 0
1. 운동 운동은 헬스가 가장 무난하고, 평소에 운동을 접한 적이 없다면 돈을 들여...
여기서 시험을 위해서는 내회관 보고서 토씨 하나까지 외우기로 재미없음의 완성
다행히 내부회계 감사로 바뀌기 거의 직전에 붙어서
노잼직업인듯
ㅇㅇ;;
정말 적성이 필요한 직업일듯. 적성에 안맞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