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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사일 [1327441] · MS 2024 · 쪽지

2026-01-30 21:01:01
조회수 261

미적 2달 4->1: 못하는 이유부터 '정의'하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310729

우리는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모순을 직면합니다.

그래서 수학을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계속 못하는 상태에 갇히게 됩니다.

(또한 꼭 수학에만 국한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부익부빈익빈이 있겠네요.)


그러면 수학을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는, 헤어나오기 힘든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내야겠죠?

저는 이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낼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부법의 실질적 의미를 파헤치고 해석하여, 노베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부법의 재구성]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이번 칼럼에서...

1. 파헤침과 해석의 대상이 되는 말: "수학을 못한다"

2. 필요한 해결법 1: 뫼비우스 띠가 끊어지게 하는 기본 전제인 ?(아래에서 공개)

3. 필요한 해결법 2: ?(아래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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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의 재구성 ep.0 못하는 이유부터 '정의'하라


이전 글에서 "공부법을 해석하고 풀어 설명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해석과 설명을 모호하지 않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기본 토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처음부터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저는 공학자를 꿈꾸는 사람이고, 공대 입학 예정자이기도 하며

문제 해결에 있어서 공학적 사고가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학적 사고를 좋아합니다. (생기부에 들어가는 활동 과정은 곧 문제 해결 과정으로 연결되기에, 이 공학적 사고라는 개념은 학종러 분들께서도 찾아보시고 참고하시기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학적 사고

단계1. 문제 정의 -> 단계2. 해결법 구상 -> 단계3. 해결법 실행

이 3단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이 공학적 사고를 공부에 적용하여 공부를 행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공학적 사고를 통해 수학을 더 잘하게 되는 구체적인 과정/방법을, 여러분께 전수하거나 연구하는 차원에서 (공부법의 재구성 시리즈와 같은) 칼럼을 작성할 것입니다.

*수학만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수학을 특히 집중해서 다루는 것입니다.

즉, 타 과목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수학'이라고 쓴 부분을 '공부' 혹은 타 과목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질 듯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잘 응용하고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계1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칼럼들에서 단계2와 단계3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수학을 못해서 슬픕니다.

그런데 단계1, 즉 문제를 정의하는 것에서, 단순히 '수학을 못한다'고 퉁쳐버리면 안 됩니다.

수학을 못하게 될 만한 이유는 많은데, 저 또한 원래는 이 이유를 분석해서 공학적 사고를 하는 대신

A를 해도 안 되네? 그럼 A는 효과가 없다. 대신 B를 해 볼까?

이런 식으로 무작정 아무 공부법을 다 찍먹하며 찔끔찔끔 때려박았습니다.

3개의 단계 중 첫 단계도 제대로 행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당연히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죠.


그러면 수학을 못한다는 커다란 말에 숨겨진 여러 실질적 의미를 알아봅시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들은 무엇일까요?

관점을 살짝 바꿔서, 수학을 잘하려면, 혹은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저는 hard skill과 soft skill이라는 개념을 끌고 와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개념은 원래는 직무의 능력을 설명할 때 쓰이곤 합니다. 저는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수학에 적용해서 생각하였습니다.


하드스킬 = 일을 수행하는 구체적인 기술, 지식

실생활 예시: 포토샵을 잘 다룸, 그림을 잘 그림

수학에서: 수학을 잘한다, 수학 점수를 높게 받는다


소프트스킬 = 일을 수행하는 비기술적인 방식, 역량

실생활 예시: 꼼꼼함, 미감, 관찰력, 창의력

수학에서: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해 보실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칼럼들에서 하나하나 풀어 보겠습니다!)


즉 다음 등식을 도출했습니다.

수학을 못한다는 말에 숨겨진 실질적 의미 = 어떤 특정 소프트스킬의 부재




우리는 '수학을 잘함'이라는 하드스킬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 하드스킬만 맹목적으로 바라보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여러 소프트스킬들을 갖춰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수학을 잘하는 데에 필요한 소프트스킬들을 하나라도 빼먹으면 점수를 안정적으로 높게 받을 수가 없습니다.


실력/성적이 점진적으로 오르지 않고 계단식으로 오른다는 말도 이와 연결됩니다. 모든 소프트스킬을 어느 정도씩은 충족하게 된 시점이 되어서야, 그마다 비로소 급격한 성장이 가능하니까요!


제가 미적을 2달 만에 4->1등급을 이룬 과정을 복기해 본다면

수학을 못하던 당시에는 몇 가지의 소프트스킬들을 갖추고 있었던 반면, 몇 가지는 갖추고 있지 못했고

그 갖추고 있지 못했던 것들을

단계1. 정의하고

단계2. 해결법을 구상하고

단계3. 해결법을 실행하며

2달 간 집중적으로 메꿈으로써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앞으로의 칼럼들에서 저는 단계2와 단계3에 대해 설명을 할 것입니다.

즉, 각 소프트스킬이 부족한 상태에 대응하는 공부법을 처방하는 개념으로 칼럼을 쓸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러분은 단계1을 행하시며, 자신의 문제점을 정의하거나

각 소프트스킬을 자신이 얼마나 갖고 있는지

더 나아가서 수학을 잘하려면 무슨 소프트스킬들이 필요할지를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문제점을 정의내린 것을 통해

제가 앞으로 칼럼들에서 언급하는 어떤 소프트스킬들에 그 문제점이 부합하는지

자신이 생각한 소프트스킬과 칼럼 내용이 일치하는지

그리고 각 소프트스킬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법이 효과가 있을지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때 제 칼럼 내용에 오류가 보이거나, 부족한 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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