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수능 - 삼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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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좀 더 작아질까
의미 없는 게임만 하다가
어느 날 그대가 말한 물수능
왠지 진짜같다 느껴서
이렇게 그대를 지키는가 봐요
통수치고 싶었던 그대를
몰랐던 개정교과 또 알아가면서
분명 쉬워질 걸 알겠지만
내가 수능을 다시 본단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N수란 것 일지 모르지만
올해도 다시 또 다시 수능쳐요
수능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어느 날 그대가 숨긴 불수능
왠지 나는 된다 느껴서
이렇게 그대를 지키는 가 봐요
변별하고 싶었던 그대를
올랐던 등급컷에 또 짤리는 게
혹시 두렵기도 하겠지만
내가 수능을 또 친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엠생이란 것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공부해요
수능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절대 우리 작은 자만조차 하지 마요....
망한 후엔 자괴감만
가슴속에 남으니....
사소한 그 표점이 그 등급이
언제나 나에겐 참
아파올 거예요
내가 오르빌 만났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인연이란 것 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접속해요
새르비,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수능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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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여야 할 수능 나의 방황을 돌릴 수 있게~ 나 이렇게 뿌리친대도 너의 손을 놓지 않을꺼야~
수능 언제나이번이마지막이라며... 후우후 우후우~♬
좋아요 박고 갑니다
이욜 쫌 하네
뭐 시바세끼야
너무하네 진짜 삼수세끼가 넌 안되겠다 좀 맞자
신고
님들콤비임?
시바님이 관종이셔서 나름 장단맞춰주는거에요
수능 성공하시려면 겨울방학에 일단 단어 4000개 돌리고 가시고 국어영어가 완전히 깔려있는 게 중요합니다. 수능특강 사셔서 겨울방학때 수특 영어는 다 마스터하고 가시고 흔들림 없는 국어영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흔들림없는 국어영어가 있을때 수능이 성공하고 말고를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겨울방학때 님이 하실 일은 지금 당장 신택스를 끊으시고 구문 정리하시고 단어 스스로 돌리시고 수능특강 (표지는 나왔던데 나왔나요?) 사셔서 공부하시고 하셔서 영어 정리하시고 하셔야 해요. 국어영어가 흔들리면 수능 또 망칩니다.
넵
촌철살인 감사합니다.
수특은 곧 서점에 풀리니 사러갈 것인데 책상에 앉기가 무섭네요.
이겨내고 앉아서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이거 제목 뭐져? 까먹었어여
갓창정!!맞져!!
또 다시 사랑입니다
화이팅!!!이번수능은 꼭 성공하셔요~
흠 웃기려고 쓴 글인데 힘 받고 갑니다.
공감하면서 읽고갑니다 ㅠㅠㅠ
슈벌....내 노래가...,이리도 인기가 많다니..
자지ㄴ방아를..도올려랏~!!
애창곡이니만큼 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