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 나만 뒤떨어진 기분, 막연히 도태됐다고 표현하기에도 조금 더 복잡한 기분, 파고 들어갈수록 끔찍한 기분, 주위 사람들이 그들이 이룬 성취가 괜찮다고 거기도 충분히 좋은 학교라고 툭툭 건네주는 말들이 어느 하나 칼이 되지 않는 것 없이 푹푹 찔러대는 기분
...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죄송해요
드릴 수 있는 위로는, 정확히 그런 기분들을 저도 똑같이 재수 수능 끝나고 느꼈다는 것
드릴 수 있는 격려는, 그러고도 기어이 더 노력해서 원하는 성취를 이룬 사례가 어딘가 한 명은 있다는 것
전 좋은 친구들 생겨서 좋긴하던데..
좋죠 좋은데 비교당하는건 한순간..
누가 비교를 해요? 부모님? 친구들이 하면 그건 손절해야죠 ㅋㅋ

나름 상위권들이 많은 학교라서다들 학벌이 ㅈㄴ 높을탠데
나만 못 얻을 것 같음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마음이 차갑네요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 나만 뒤떨어진 기분, 막연히 도태됐다고 표현하기에도 조금 더 복잡한 기분, 파고 들어갈수록 끔찍한 기분, 주위 사람들이 그들이 이룬 성취가 괜찮다고 거기도 충분히 좋은 학교라고 툭툭 건네주는 말들이 어느 하나 칼이 되지 않는 것 없이 푹푹 찔러대는 기분
...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죄송해요
드릴 수 있는 위로는, 정확히 그런 기분들을 저도 똑같이 재수 수능 끝나고 느꼈다는 것
드릴 수 있는 격려는, 그러고도 기어이 더 노력해서 원하는 성취를 이룬 사례가 어딘가 한 명은 있다는 것
이건 그냥 N수 박으란 얘기 아닌감..
어떻게 본다면 그렇죠
정확히는 ‘만족이 도저히 안 되신다면 한 번 더 하시는 것도 방법이고, 한 번 더 하시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그런 기분을 느끼고도 목표를 이룬 사례가 분명히 어딘가에는 있다‘ 정도

맞아요 밤마다 생각하는데 계속 어딘가로 끊임없이 떨어지는 기분과 성취하지 못함이 가장 버티기 힘들더라고요..그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흐엠님도 행복하시고 의대에 간거 축하드립니다!!